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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고발생 5년만에 사과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가장 많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낸 옥시가 기자 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사고 발생 5년 만에 처음이다.
 
옥시 한국 대표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사과하는 데 5년이나 걸린 건 보상안 마련에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어렵게 이어진 회견에서 옥사 측은 정부로부터 1,2등급 판정을 받은 피해자들을 우선 보상하고, 지난 2013년 조성한 50억 원의 기금 외에 추가로 50억 원을 더해 나머지 등급 피해자 구제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적으론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도 않았고, 구체적인 보상 계획도 없었다.
 
피해자 가족들은 옥사 측과 2시간 넘게 별도의 면담을 가졌지만,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옥시는 2004년부터 7년 동안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를 2백만 개 넘게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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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