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5.3℃
  • 서울 1.3℃
  • 인천 0.9℃
  • 수원 0.4℃
  • 비 또는 눈청주 1.8℃
  • 대전 2.3℃
  • 대구 6.1℃
  • 전주 2.0℃
  • 울산 7.3℃
  • 광주 3.3℃
  • 흐림부산 11.0℃
  • 여수 6.5℃
  • 제주 9.3℃
  • 흐림천안 1.0℃
  • 흐림경주시 7.0℃
  • 흐림거제 9.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국-멕시코 FTA, 19조 인프라 건설 협력키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현재 중단상태인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위한 실무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08년 이후 논의가 중단된 양국 FTA 관련 실무협의체를 올 4분기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전자 등 주력 수출품의 관세 철폐가, 멕시코는 동북아 시장으로 농산품 등의 수출 다변화를 노릴 수 있다.

두 정상은 또 열병합 발전소 등 19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과 수자원 인프라 건설, 문화 컨텐츠, 원격의료 시스템 수출 기반 마련 등 34건의 투자와 인프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됐다.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도 재확인됐다.

박 대통령은 양국의 주요 경제인들과 만나 두 나라 기업들 간의 협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열린 수행 경제인단의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1천억 원에 가까운 계약 체결도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