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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자체생산 바지락 우량 종자 800만 마리 무상방류

- 바지락 종자 연간 1,000만 마리 생산기술 보유
- 패류 종자생산 전문기관으로 도약 준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자체 생산한 우량 바지락 종자 800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한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올봄에 부화하여 여름 동안 사육 관리한 바지락 종자 80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 군산시 신시도어촌계 관리어장에 500만 마리, 8일에는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계 관리어장 3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 4월 30일에도 고창군 심원면 일원 갯벌에 2020년도 추계 생산한 바지락 종자 20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 종자는 도내 연안 갯벌에서 채취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하여 유전적으로도 도내 연안 환경에 최적화된 우량종자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바지락 종자를 올봄까지 총 2,620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하였으며, 2018년부터 춘계‧추계 연간 2회 바지락 종자를 생산하며 연간 1,000만 마리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사업에 패류 종자 대량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70억 원(국비 35, 도비 35)을 확보해 첨단 ICT를 적용한 패류 전문 대량생산 시설 설계를 마쳤다. 해당 시설은 오는 2023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연 면적 약 2,754.3㎡(1층, 3개동)의 패류 전문 생산시설은 국내 연구기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연간 바지락 종자 50억 마리(크기 0.1㎝내외)을 생산하고, 축제식 양식에서 중간 양성하여 연간 약 10억마리(크기 1㎝)의 종자를 생산 보급할 계획으로, 연간 중국산 종자 수입량(약 4,000톤)의 25%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전라북도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바지락 방류를 통해서 바지락 자원량 회복은 물론 도내 연안 갯벌을 대표하는 패류 양식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품종개발을 위한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기술 연구소에서는 바지락 자연채묘기를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바지락 자연 채묘기 개발을 통해 서해 연안 갯벌에서도 패류 종자를 자연 채묘하여 양식에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갯벌 환경에 가장 적합한 종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어업인 소득원 창출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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