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미국 정부가 몰수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7천 달러, 우리 돈 13억 원이 한국 정부에 최종 귀속됐다.
법무부는 한미 양국의 법무부 장관이 만나 미국 정부가 몰수한 재산을 한국으로 반환하는 데 최종 합의했고, 몰수 금액이 서울중앙지검 추징금 집행계좌로 송금됐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법무부는 미국 측에 전씨 일가의 미국 내 은닉 재산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미 법무부는 차남 재용씨 소유 주택 등을 동결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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