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완주군 용진읍에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면서 폭염에 지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용복, 한신효)는 지난 29일 용진읍 구억리 소재 향뚝짬뽕(대표 김진구)과 저소득층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뚝짬뽕은 매월 저소득 3가구에게 15만원 상당의 외식을 제공하고 노인잔치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 시 식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이웃들에게 식사 등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지원하고 지역 내 건강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구 향뚝짬뽕 대표는 “고향이 소양이라서 완주군에 정감이 가고 고향에 계신 어려운 분들을 있는 힘껏 돕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 이웃들과 동행하는 향뚝짬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뚝짬뽕은 2019년 11월 전주시에서 용진읍으로 확장 이전하여 개업한 중국요리 식당으로 이전 당시 용진읍 어르신 200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고 2020년 하반기에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저렴하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