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의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를 앞두고 시민단체들과 학생들의 반대 집회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졌다.
민족문제연구소 등 400여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부에 국정화 추진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대 국사학과 등 전국 60여 곳의 역사학과 학생과 교수들도 검정 교과서 제도를 국정화하는 것은 교과서 제도를 퇴보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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