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가짜 환자 행세를 하며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46살 정 모 씨를 구속하고 의사 등 8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의 병원 17곳에서 가짜 환자 행세를 하며 장기간 입원하는 수법으로 1백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건강보험공단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입원일수를 실제보다 적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