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30대 남자들이 각종 건강지표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고혈압이 있는 30대 남성 10명 중 8명은 자신이 고혈압인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영양상태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이나 저녁을 사먹는 비율은 30대 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0명 중 9명은 나트륨 권장 섭취량의 2배 이상을 매일 먹고, 비만율도 44%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흡연과 음주는 가장 많이 하면서도, 정작 우울증 비율은 남성중에서 가장 높았다.
취업을 못한 30대 남성은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조차 없어, 이들의 건강 상태는 더 취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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