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 강남역 주변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강남대로에서 고객을 태우는 택시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된다.
서울시는 “인센티브 제공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금요일 밤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 사이 강남대로에서 고객을 태우는 택시에 건당 3천 원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강남역 주변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시민 반응 등을 살펴 내년부터 종로와 홍대입구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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