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전국 성형외과 다수는 건강보험급여를 1년 동안 단 한 건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형외과 의원은 전체의 74%인 618곳이 1년 동안 건강보험을 한 건도 청구하지 않았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 성형외과만 따로 보면 이 비율이 9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성형외과가 비급여 항목이 많다고 해도 건강보험을 전혀 청구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 비용 등을 환자에게 모두 부담시킨 것은 아닌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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