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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아동학대 예방과 사후관리 대응체계 ‘촘촘’ 구축

아동보호팀 신설해 전담공무원 충원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아동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완주군은 지난 10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6명 전원을 충원해 전문교육 이수, 현장경험 축적 등 전문성을 강화하며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마련했다.

 

아동보호팀 출범 후 총 120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03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해 원가정, 위탁 보호 등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등 아동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변호사, 의사, 교수, 경찰, 아동복지 전문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아동보호 방안을 논의·결정하고 개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경찰,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도 수시로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군은 신고 통보된 모든 아동학대 사건을 경찰과 현장 동행 출동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대자인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검사와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학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아동양육시설 1개소와 3개소의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가정위탁아동 양육 상황을 점검하는 등 120여명의 아동 보호·교육·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아동 모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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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 죽녹원 일원서 개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