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 후 번호이동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전병헌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번호이동은 47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0% 이상 줄었다.
전병헌 의원은 “단통법 시행 후 이동통신 시장의 역동성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통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안 정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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