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오늘(12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천191차 수요집회에서 80살 최 모 씨가 몸에 인화 물질을 끼얹고 분신을 시도했다.
분신 직후 집회 참가자들이 옷가지들로 최 씨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최 씨는 안면부 및 팔 부위에 깊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는 14일 제3차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앞두고 오늘 수요집회를 세계 연대 집회로 진행했으며,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2천5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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