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7℃
  • 흐림인천 5.1℃
  • 구름많음수원 5.1℃
  • 흐림청주 8.0℃
  • 구름많음대전 8.1℃
  • 흐림대구 6.2℃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여수 9.7℃
  • 구름많음제주 11.5℃
  • 흐림천안 5.9℃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학교 성폭력 은폐 시 최고 파면… 성범죄 강력 대응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가 앞으로 학교 내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다 적발되면 파면도 시킬 수 있게 법을 개정할 전망이다.

또 성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교원 자격을 얻지 못하도록 제한할 계획이다.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4대 악 근절대책회의’에서 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안을 고의적으로 은폐하거나 대응하지 않으면 최고 파면까지 시킬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키로 했다.

성폭력 사건에 연루된 교사는 수업에서 배제해 피해자와 격리하고, 징계 절차 기한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줄여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또,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신고센터 117과 채팅신고 앱을 교사 간 성폭력 사건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될 전망이.

교사나 공무원이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을 때 벌금형만 선고받아도 퇴직시키고 임용도 제한할 수 있게 관련 법을 개정한다.

또 성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교원 자격의 취득을 제한하고, 교원이 된 이후에 성범죄를 저지르면 임용을 취소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모든 교사들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