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구청 직원과 자녀 등을 대상으로 행복한 소통과 자기주도 학습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구청 직원과 자녀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인주중학교 교사이면서 채선생공부방법연구소 소장인 채희성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부모의 역할과 자녀의 이해, 사교육 없이 성적 올리는 지름길, 스터디 플래너의 필요성과 사용방법, 학교수업 어떻게 들을 것인가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진행했다.
채 선생님은 MBC 교육은 미래다 ‘공부의 왕도’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2주 만에 평균 10점 올리기’ 등의 책도 저술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한 직원은 “매년 방학만 되면 놀려고 하는 아이와 공부시키려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며 “이렇게 현직 교사가 직접 여름방학을 여러모로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자녀와의 행복한 대화법을 주제로 직원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남구 주민을 위한 ‘강남구청 인강 학습전략 및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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