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은행 대출 심사가 내년부터 더 까다로워지고 변동금리 대출은 고정금리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가계부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현재 담보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상환능력 위주로 바꿔 소득증빙 자료를 중요한 심사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 대출에 대해서는 금리가 오를 경우 상환부담이 늘어날 위험을 사전에 반영해 대출 한도를 줄일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장기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고정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금리를 우대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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