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0.7℃
  • 맑음인천 10.1℃
  • 맑음수원 11.6℃
  • 구름조금청주 10.6℃
  • 구름조금대전 11.2℃
  • 맑음대구 11.4℃
  • 맑음전주 13.1℃
  • 맑음울산 15.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8.8℃
  • 구름조금여수 14.5℃
  • 흐림제주 17.1℃
  • 구름많음천안 9.3℃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전북

[기자수첩] 임실군, 성수산 개발 제 멋대로 공사...‘청정임실’ 이미지 훼손 되지 않아야 (중)

수십억 원 투입된 공사
지난해와 올해 별 차이 없어
건설폐기물 쌓인 곳에 다시 그대로 쌓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전북 임실군 성수산은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얽혀 있는 명산으로 산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난 곳이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자취가 있는 상이암이 자리하고 있다. 구한말에는 이석용 의병장이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운 전적지이기도 하다.

 

이곳 임실군 성수산에서 임실군이 발주한 ‘태조 희망의 숲 조성’공사 중 조경공사는 (유)00종합건설, 00건설(주)이 토목공사는 (유)00건설이 맡아 공사 중에 있다.

 

‘태조 희망의 숲 조성’ 현장은 작년과 올해를 비교했을 때 폐기물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져 있지 않았고 심지어 관계기관이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도 못 내놓고 있는 상태여서 지연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본지 취재 결과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의 성수산 ‘태조 희망의 숲 조성’공사 현장의 임목폐기물 관리 법, 건설 폐기물 관리 법은 남의 나라 이야기 인 듯 하다.

 

연속적으로 성수산 ‘태조 희망의 숲 조성’공사 현장을 취재해 보도하는 건 악의적 내용이 아닌 청정임실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또한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성수산 관광 개발 공사이기에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공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 상춘객들의 안전과 쌓아둔 임목폐기물이 실화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함이다.

 

나아가 수십억 원의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성수산에서 이뤄지는 관광 개발 공사인 만큼, 공사초기부터 공사 끝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에 대한 관리와 처리가 철저히 이뤄져야지만 천혜의 경관과 청정한 자연을 가진 성수산이 건설 폐기물에 의해 오염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임실군청 성수산 개발 관계자A씨 말처럼  공사 초기이니까, 공사 중이니까, 공사 사정상 등의 해명은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얽혀 있는 명산인 성수산은 이러한 해명도 들을 세도 없이 훼손되거나 오염이 된다.

 

이로 인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고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 성수산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명산이다.

 

끝으로 기자의 기사는 온전하게 기사 자체만으로 독자의 평가를 받아야 하고 기자는 독자의 평가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기자의 기사를 폄훼하거나 본질의 내용을 훼손해서 집단 이기주의에 편승하는 여론을 형성할려고 하는 시도가 있다면 그건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 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1월 2일, 2026년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원군을 방문해 ‘고석정 꽃밭 가을개장’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양주시와 철원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철원군은 두 지역의 축제 운영 구조, 경관 관리, 인력 운영 체계,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고석정 꽃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무 정보를 교환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철원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나리농원의 관광자원화 전략과 천일홍 축제의 상권 협력 체계를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석정 꽃밭 운영의 노하우는 나리농원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