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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형표 장관, '삼성서울병원, 원격진료 일시적으로 허용한 것'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문형표(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삼성서울병원에 원격 의료를 허용해 특혜를 줬다는 논란과 관련해 “원격 진료의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 외래에서 치료를 받던 재진 환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담당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원격으로 진찰을 받아서, 약국으로 보내진 처방전에 따라 지정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진료 방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해 “협력병원을 최대한 활용해 진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병원의 진료 거부로 협력병원이 (진료가) 가능하지 않을 경우 의료법상 비상 조치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의 경우는 전화 통화로 긴급하게 일시적으로 처방이 가능하게 하거나 대리 처방을 허용하려고 한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보건의료 단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만 원격 의료를 허용하는 특혜를 준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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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 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