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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삼성물산 “합병은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 위한 선택”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삼성물산이 자사 홈페이지(www.samsungcnt.com)에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정당하고 적법하다는 내용의 자료를 19일 공개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양사 합병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홈페이지(www.fairdealforsct.com)를 통해 전파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추진 관련’이란 제목의 이 자료에는 양사 합병이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삼성물산은 “핵심 사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수입과 매출을 다변화할 수 있다”며 “높은 매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삼성물산 주주들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성이 기대되는 합병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조직문화적으로도 동질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기에 시너지를 확보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엘리엇이 합병 반대를 주장하는 핵심 근거인 합병 비율에 대해서도 국내 법령에 따라 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외부 회계법인에서 합병비율을 검토한 결과 합병비율이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76조의5에서 규정하고 있는 합병가액 산정방법에 따라 산정됐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합병승인을 위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이사회 결의일 전일을 기산일로 해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애널리스트들은 2014년에서 2017년 사이 삼성물산 매출이 연간 0.2% 하락한다는 전망을 내놨다”며 “합병이 성사되면 제일모직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2014년에서 2017년 사이 매출이 연간 1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삼성물산은 “이사회가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4월 말 제일모직으로부터 합병관련 제안을 받았으며 지난 5월 26일 삼성물산 이사회에 합병거래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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