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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세계 식량가격 최저 수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엔(UN) 산하 세계 식량농업기구(FAO)는 4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1.2% 하락한 171포인트를 기록, 201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수는 최근 1년 동안 19.2%나 하락했다.

주요 곡물 중에서는 쌀값이 2010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제품, 설탕, 식물성 기름, 생선류 가격도 하락세로 나타났다.

FAO는 전반적으로 식량 공급량이 풍부한 데다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수요가 둔화해 올해 전체 세계 식량가격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FAO는 "국제 식량가격은 당분간 하방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가격 하락으로 저소득 국가의 식량 수입 부담이 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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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