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훈계를 듣던 아들이 주먹을 휘두른데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아버지가 경찰에 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쯤 대구시 수성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18살된 아들을 훈계하다 아들이 반항하며 주먹을 휘두르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겁을 주려다 어깨와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아버지 43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싸움 중 김 씨도 손을 다쳤는데, 경찰은 부자를 격리한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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