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참기름에 다른 기름을 섞어 만든 가짜 참기름을 100% 가려낼 수 있는 새로운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향숙 중앙대 교수가 개발한 '탄소 안정동위원소 분석법'과 '수소 핵자기공명 분석법'을 이용하면 분석에 필요한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고 참기름 고유의 지표 물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판별력이 10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참기름 판별을 위해선 리놀렌산 조성 분석법이 쓰였는데, 옥배유와 같은 일부 기름이 참기름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판별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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