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은평구는 사비나미술관이 한국 미술관 최초로 카자흐스탄에서 ‘예술 입은 한복’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 입은 한복’은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복에 담긴 문양, 색상, 형태, 도안, 소재 등 전통문화의 요소를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통해 현대미술가의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전시는 내달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초대대통령박물관에서 열리며 한국 작가 12인이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권기수, 김선미, 남경민, 양대원, 여동헌, 이돈아, 이봉이, 이설, 이수인, 이이남, 이중근, 이후창 작가가 참여한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로 서로의 문화 예술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적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K-컬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전통 의상 한복도 현대 패션과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복의 현대적 해석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길 바란다”고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디지털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제2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오는 6월 4일 오후 2시~3시 40분 코엑스 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다.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사업은 도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강남구에서 실증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구는 민관협력을 선제적으로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도시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에서 ‘최우수도시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로 우뚝 섰다. 지난 3월 참여기업을 공모한 결과, 141개사가 행정, 복지, 환경,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했다. 6월 4일 개최하는 이 행사는 10개사의 발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7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강남, 도전!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무원의 의무 교육인 청렴교육을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골든벨 경연 대회로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직원 2200여 명이 부서별 예선전을 거치고, 본 대회에는 예선 통과자와 간부 직원을 포함한 180명이 참가해 청렴 퀴즈를 풀면서 청렴 역량을 쌓았다. 최종 1인을 선발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골든벨 문제를 출제해 직원들과 청렴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예의 최후 1인으로 선정돼 골든벨을 울린 복지정책과 김민선 주무관(지방사회복지서기)은 “대회 참가를 미리 준비하면서 청렴에 대해 공부하고, 퀴즈를 직접 풀면서 청렴이라는 주제를 훨씬 더 재밌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남구가 되기 위해 실효성 있고 적극적인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7일 오전 10시~12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양재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인 꼬마농부학교에 참가하는 어린이집, 초등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1410㎡의 논에 모줄을 띄워놓고 모를 직접 심었다. 이날 심은 벼는 가을에 수확해 관내 사회복지단체로 보내진다. 벼 수확을 할 때도 전통 가을걷이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전통 농촌의 모습을 재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었다. 모내기 전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모내기가 끝낸 후에는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새끼줄뜀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에 사는 아이들이 잊혀져 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심어진 모를 잘 관리하고 튼튼한 벼로 키워 가을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패션과 예술, 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테마 전시를 선보이는 ‘쇼룸’이 들어선다. 시즌별 패션 아이템 신상품 전시뿐 아니라 패션 셀러에게 무료로 샘플을 대여해 주거나 룩북·릴스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DDP 디자인랩 1~2층에 ‘DDP SHOWROOM’을 마련하고 5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동대문 상권과 연계해 바이어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패션복합문화공간’이다. ‘DDP 쇼룸’은 디자인랩 1~2층 약 4,000㎡ 공간에 패션의 영감이 피어나는 ‘동굴(Cave)’을 컨셉으로 조성됐다. 쇼룸은 동대문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DDP를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각인시키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서는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 브랜드 전시와 쇼핑, 첨단 테크 서비스·제품 체험을 제공하는 B2C 공간이 운영되며, 2층에는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도매 브랜드 쇼룸과 패션창업자 양성을 위한 B2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5월 28일 ~ 7월 28일까지 한국-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장식 너머 발언'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892년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를 맺은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예술 장신구 교류전으로 양국의 작가 총 111작가/팀의 대표작품 675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후원하고 서울공예박물관이 주최한다. 지난 2023년 7월 18일, 서울시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이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마련된 첫 행사다. 이번 교류전의 제목은 '장식 너머 발언'이다. 과거 권력의 상징이자 탐미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전통 장신구의 의미를 넘어 재료와 형식 실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언어’로 등장한 현대장신구에 주목하겠다는 전시의 취지를 담았다. 예술적 표현의 수단이자 대안적 소통의 매체로 자리 잡은 현대장신구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현대장신구(Contemporary Jewellery)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형성된 공예 장르로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작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민간 협력 조각 전시 '서울조각전시+'를 개최하고, ‘조각도시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조각도시서울’은 서울의 공원 등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조각작품을 전시해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조각전시+'를 통해 민간 단체 또는 개인이 뚝섬한강공원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기획할 수 있으며,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서류·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참여 단체·개인을 선정했다. 뚝섬한강공원은 ㈜아트밸리, 열린송현녹지광장은 한국조각가협회가 선정돼 자유로운 조각 예술의 장을 펼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트밸리의 기획전시 '걸음이 머물다(백문이불여일견, 百聞而不如一見)'가 진행된다. ‘향유, 화합, 교감, 균형, 힐링, 사랑’의 소주제로 시민들의 마음과 발걸음, 시선이 머물게 하는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주제별 작품은 유형을 다르게 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대문구가 6월 5일 환경의날과 이날이 속한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함께 GREEN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6월 1일 오후 2시∼3시 30분 서대문 홍제폭포 광장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우정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환경밴드 ‘반디’의 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초등 환경작가 그림 공모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환경친화도시 선언문 낭독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에서는 ▲홍제천과 함께하는 행복사진관 ▲행복한 반려동물 나무 이름표 만들기 ▲홍제천 풀꽃 체험 ▲업사이클링(새활용) 치약짜개 만들기 등 13개 환경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서대문 초등 환경작가 그림 공모’에서 입상한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이곳에서 시작해 서대문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으로 장소를 옮겨 가며 한 달간 이어진다. 4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에서 ‘에코존’과 ‘그린존’이 운영된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오세훈 시장은 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4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해 40만 서울 다둥이 가족의 육아 노고를 격려한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탄생응원 서울축제’는 출산·육아 과정에서 경험하는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해 탄생의 가치를 재인식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지난 3월 '위대한 탄생,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의 수상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 가족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본행사와 다둥이 스타쇼 등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출산·육아 과정에서 경험하는 행복한 순간을 공유해 탄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과 그림 총 2개 부분에서 1091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총 4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명의 탄생을 늘리고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아이 키우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식생활 놀이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2023년에 실시한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과일과 채소 섭취는 전년 대비 점점 감소하고 패스트푸드 섭취는 점차 늘고 있어,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성동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맞춰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흥미도를 높이고자 영양교육과 더불어 놀이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 ‘바른식생활 놀이터’를 4월 한 달간 총 3회차로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회차 식품첨가물, 2회차 나트륨 및 당 섭취 줄이기 주제로 영양교육 및 놀이활동, 3회차 식품구성 자전거 및 5가지 식품군을 모두 활용한 요리교실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교육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렇게 유부와 함께 채소를 김밥처럼 먹으니 너무 맛있다”, “앞으로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우유처럼 건강한 음료를 마셔야겠다”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nbs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마포구는 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는 마포구 16개 동 전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로,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디자인 업체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용강동 상점가의 돼지갈비와 마포공덕시장 족발, 도화동상점가 갈매기살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먹거리 축제에 일회용품이 필수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 양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 전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축제인 만큼 구민과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흥미롭게 부스를 둘러보고 다양한 마포의 맛을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송하준(가명, 33세) 씨는 “마포 전역의 음식을 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6월 5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클래식 입문 공연인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의 두 번째 무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이는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은 클래식 음악사를 다루고 있다. 지난 4월, 바로크 시대 음악을 첫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겨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번에는 고전주의 음악을 주제로 한국음악계 대표 목관 앙상블인 ‘뷔에르 앙상블’(Vere Ensemble)이 무대에 오른다. ‘뷔에르 앙상블’(Vere Ensemble)은 국내외 저명 교향악단의 수석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목관 솔리스트들로 이루어진 10년 차 저력의 앙상블팀이다.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한 조성호를 주축으로 플루트 유지홍, 오보에 고관수, 바순 이은호, 호른 주홍진이 뜻을 모아 2013년에 결성했으며, 2014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전석 매진된 첫 정기연주회 이후 최근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목관 5중주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강동구가 지난 24일, ‘제5회 ESG Korea Awards'에서 서울시 1위를 달성,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최근 기업에 대한 환경과 사회·윤리적 가치가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ESG가 우수한 조직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평가되고 있다. ’ESG Korea Awards‘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국회ESG포럼과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시가총액 기준 200대 기업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0개의 정량지표 및 2개의 심층 지표를 통해 ESG 행정체계와 역량에 대한 수준을 상대평가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대기환경과 생활폐기물 정책, 지역안전등급 및 교통문화지수 등 주로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이뤄진 흥나는 국악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서울 강서구는 30일 오후 7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멋스럽고 풍치있게 노는 일을 뜻하는 ‘풍류’는 국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신명을 함께 나누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기획 공연이다. 대한민국춘향제판소리 명창부 대상 전은령 소리꾼의 진행으로 국악비보잉, 창작코믹무용, 판소리, 통영입춤 등 8개의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탈, 부채를 활용한 k-pop 댄스 공연인 ‘국악비보잉’과 예쁜 색시에 반한 영감을 보면서 애끓는 부인의 모습을 표현한 ‘창작코믹무용’이 무대를 휘젓는다. 또, 봄날의 아름다운 꽃들을 연상케 하는 ‘통영입춤’과 띠별로 얼굴 가면을 바꾸며 흥겨운 춤을 추는 ‘12지간 동물 변검술’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해오는 ‘경기민요’, 전라도의 다채로운 가락과 경상도의 힘이 배인 가락이 어우러진 농악놀이 ‘광양버꾸’, 역동적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4일~25일 정동길에 피워낸 ‘정동야행’축제가 13만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보다 약 3만 명이 더 축제를 즐겼다. 전국에서 서울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러 온 방문객,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 봄밤의 낭만을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행사장 곳곳이 북적였다. 특히 올봄 정동야행에선 축제의‘품격’과 막강해진 ‘브랜드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온 가족과 함께 정동을 찾은 한 시민은 “정동야행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축제다”라면서, “아이들에게 근대역사의 현장을 보여주고 싶어 왔다”라고 했다. 을시늑약이 체결(1905)됐던 덕수궁 중명전과, 아관파천(1896)의 현장 러시아공사관자리에서는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최초 신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1885),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1886), 최초 서양식 개신교회 정동제일교회(1887), 최초 서양식 건물인 덕수궁 석조전(1910) 등 각종 ‘최초’의 역사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배울 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