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근처 농장에서 또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한 추가 확산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정부 예측과는 달라 가축 방역체계에 구멍이 생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영천 금호읍 삼호리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 분석한 결과 감염됐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새끼 돼지 73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농장주가 직접 예방백신을 접종했지만 이번에 증상을 보인 새끼돼지는 태어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새끼돼지는 너무 어려 백신을 접종할 경우 폐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가 확산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정부 발표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지난 12일 구제역 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조정한 지 일주일 만에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의 설명이 무색해진 상황이다.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뒤늦게 증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개미가 주로 모이는 주식투자 사이트에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마지막 불꽃이 가장 화려하다'는 등 주식 투자를 독려하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이들 심리를 반영하듯 증시에는 개인 자금이 넘쳐난다. 증시 전문가들도 연일 낙관론을 쏟아내고 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지수 평균은 어느새 2,400에서 2,500으로 올라간 상태다. 과열을 경고하는 비관론은 어디에도 없다. 개미들의 투자 열기는 고객예탁금 규모에서 잘 나타난다. 금융투자업계 통계를 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19일 현재 17조4천31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말 14조685억원에서 3조원 이상 늘어났다. 개인의 주식투자 자금 유출입을 보여주는 실질고객예탁금도 급증세다. 지난 14일 1조873억원이 늘어났으며 18일과 19일에도 각각 3천209억원, 4천667억원 증가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신용융자잔고는 코스피 4조9천539억원, 코스닥 1조6천543억원으로 합치면 6조6천억원대에 이르렀다. 코스피가 2,000을 넘던 2006년 6월 7조원대로 기존 사상 최대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독도 해외 홍보 예산이 1134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의 이 같은 독도 해외 홍보 예산은 해외홍보 관련 예산 620억9500만원의 0.018%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19일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김을동(미래희망연대) 의원이 문화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문화홍보원이 2011년 독도 해외 홍보를 위해 쓴 예산은 민간단체 `독도레이서`의 세미나, 콘서트 지원금 1134만원이 전부였다. 일본이 독도 관련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문화부의 독도 해외 홍보 예산은 2010년 4060만원, 2009년 4734만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10년에 주한 외국인대학블로거의 동해 탐방, 동해연구회의 동해 명칭 홍보 등 2개 사업, 2009년 반크(VANK)의 공모전 홍보, 독도레이서의 독도 문화 홍보 행사에 예산을 지원했다. 2008년에는 동해연구회와 대한지리학회의 2개 행사에 2200만원을 지원했었다. 독도 홍보 업무를 하고 있는 또다른 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의 해외 홍보 예산도 6200만원에 그쳐 정부가 독도 해외 홍보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q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나라를 구하는 일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동안 대권주자로는 인식돼 왔지만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는 김 지사는 '이 발언이 대권 도전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확인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내가 대선에 나간다, 안 나간다고 공개 선언하는 것이 뭔 의미가 있느냐"면서 확답을 피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선에 임하는 주자로서 주안점을 두는 정책 방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가안보,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이며, 세 번째는 복지라고 말했다.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해군과 공군의 즉각적인 대응 타격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며 육군은 적군의 동향을 탐지해낼 수 있는 정보기기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일자리 분야는 제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 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교육분야와 의료분야를 대외적으로 개방하면 경쟁력이 강화되고 일자리도 많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관광산업과 IT(정보기
똘똘 뭉친 시민의식이 차량에 깔린 한 여대생 생명을 살려냈다. 19일 오전 10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 거리를 지나던 김종영 씨(63)는 갑자기 들려온 비명 소리에 걸음을 멈췄다. 근처 빌딩 주차장 입구에 한 40대 여성이 "사람 살려"라고 연방 소리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비상등이 켜진 차량 밑으로 극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의 두 다리가 보였다. 김씨는 바로 사고현장으로 내달렸다. 인근 상가 상인들과 행인들도 차량 주위로 속속 모여들었다. 김씨를 포함한 30~60대 남성 8명이 힘을 모아 무려 1.5t이 넘는 RV 차량(2007년식 카렌스) 뒷바퀴를 번쩍 들어올렸다. 사고를 당한 뒤 5분여 간 차 밑에 깔려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던 여대생 김 모씨(20)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김씨는 목과 왼쪽 다리에 타박상을, 왼쪽 얼굴을 비롯한 전신에 심각한 찰과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잠시 귀국했던 김씨는 시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종영 씨의 두 손과 하늘색 재킷에는 차량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묻은 검은 기름때가 가득했다. 이마에는 땀방울도 맺혀
올해는 다들 더 힘들 거라고 했다. 그러나 10년간 리그 평균랭킹 1.8위. 우승 5회에 준우승 2번. 3위 밑으로는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38경기를 치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를 치른 현재 맨유는 20승 10무 3패, 승점 7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년 만에 리그우승 재탈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5년간 맨유를 지켜온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의 성적표다. 올해 우리나이로 70세를 맞은 이 백발의 노장은 여전히 젊은 감독들처럼 그라운드에서 소리치고, 뛰어다니며 선수들과 호흡한다. 다혈질인 성격도 여전하다. 최근에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5경기 출장정지와 3만 파운드 벌금의 중징계를 받았다. 퍼거슨의 이런 열정은 25년 꾸준함의 밑거름이었다. 1986년 부임 후 1991년에 '컵 위너스 컵' 우승으로 존재를 알렸고 1993년 프리미어 리그로 이름이 바뀐 첫 시즌에 맨유를 우승시키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절정은 1999년이었다. 이해 맨유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 해에 퍼거슨은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Kni
검찰이 농협 전산망을 수사하던 중 "외부에 의한 침입 흔적이 상당 부분 있다"며 외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원인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로를 파악해 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분석에 치중할 것"이라며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것 같다. 분석에 2∼3주 가량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검찰이 `외부 침입' 흔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향후 수사는 특정한 목적을 가진 외부 해킹 가능성과 내부자가 외부 해커와 공모해 범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검찰은 노트북을 비롯한 서버운영 관련 컴퓨터들의 접속기록과 각 운영·명령 프로그램의 생성 시기, 성격 등을 분석하면서 정상적인 프로그램인지 해킹에 의한 프로그램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농협의 서버운영 시스템 삭제명령어가 최소한 사태 발생 한달 전부터 노트북에 심어진 뒤 지난 12일 특정 시점에 일제히 실행된 정황 증거를 확보해 경위를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삭제명령 프로그램이 오전 8시께 생성돼 오후에 일제히 실행된 사실을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179일 만에 떨어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하락 엿새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L당 1.48원 오른 1,945.13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지난 5일까지 178일 연속 오르다가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 방침에 6일 하락세로 반전됐습니다. 이후 휘발유 평균가격은 5일간 꾸준히 내려 11일에는 1,943.65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헤지펀드 자산이 2조 달러에 육박하면서 곧 2008년초 전성기때의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008년 9월 금융위기로 인해 헤지펀드의 당해 평균 손실률이 19%에 달하고, 투자금 회수와 일부 기금의 청산 등이 잇따르면서 헤지펀드의 투자금 규모는 전성기때에 비해 4분의 1수준까지 감소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인 헤지펀드 업계는 2010년 555억달러의 신규 투자금이 유입될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또한 자금 유입이 급증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현상은 주목할 만 하다고 WSJ는 전했다. 헤지펀드들은 2009년과 2010년 각각 평균 20%와 10.3%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P)500 지수 상승률인 26.5%와 15.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1분기에도 S & P500 지수가 5.4% 올랐지만 새 헤지펀드 수익률은 1.6%에 그치기도 했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데도 헤지펀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제로 수준
리비아 최대의 격전지인 서부 도시 미스라타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부대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사상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18일 전했다. 리비아에서 세 번째 대도시인 미스라타의 중앙병원 원장인 칼레드 아부 팔가 박사는 지난 6주 동안 이어진 정부군의 공격으로 1천 명이 숨지고 3천 명이 부상했다면서 "이들 사망자의 80%가 민간인"이라고 이날 기자들에게 밝혔다. 아부 팔가 원장은 또 지난주에는 집속탄에 맞아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환자들이 입원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으며, 중환자실은 카다피 부대의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은 환자들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폭탄 내부에 수십~수백 개의 자탄(子彈)을 장착해 넓은 면적을 한 번에 공격하는 무기인 집속탄은 민간인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탓에 대부분 국가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카다피의 아들 세이프 알-이슬람은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민을 상대로 한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이프 알-이슬람은 리비아군이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해 수백 명을 숨지게 했다는 증거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한 뒤 이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5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해 온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16일 부산시 대저동 소재 테크센터에서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 종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고, 이날 객실 개조작업을 마친 마지막 항공기(A330-300)를 17일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했다.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란 대한항공이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보유기종 중 B747, B777, A330 등 중대형 항공기 49대를 대상으로 6년 여에 걸쳐 기내환경을 확 바꿔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항공사상 최대 규모의 객실 개조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기내를 명품좌석으로 모두 바꾸고,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과 전원공급 장치를 설치하며, 기내 화장실과 갤리 등 기존 사용장비와 시스템도 함께 교체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기 38대를 제외하고, 도입시부터 명품좌석이 기 장착된 중대형 항공기 19대를 포함해 총 68대의 항공기의 객실을 명품화했다. - 2005년부터 6년간 49대, 총 14,441석 교체, 3600억원 투자 대한항공은 지난 2
독서 문화 캠페인 ‘책 읽는 서울’은 독서 프로그램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며 독서 캠페인의 새 장을 열어 오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독서 문화 캠페인 ‘책 읽는 서울’은 서울시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프로그램과 책과 음악, 영화, 인문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과 독서가 결합된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다>로 서울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금년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소통과 배려”를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로 10권의 책을 선정, 서울시 공공도서관 87개소에서 독서 문화 캠페인을 펼쳐간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서는 올해의 주제를 “소통과 배려”로 선정하여, 스마트폰의 등장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책을 통해 가족, 친구, 동료, 선후배 간 나아가 세대와 계층과 인종을 뛰어 넘는 서로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재조명한다. 2011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 참여하는 서울시 87개 공공도서관은 올해의 주
농협측은 먼저 삭제된 신용카드 거래기록에 대해서는 복구가 완료돼서 정상화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업무가 거의 회복됐지만 가맹점 대금 입금 업무 등 일부 거래는 여전히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복구가 지연된 이유는 거래내역이 일부 손실됐고 백업 데이터로 복원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이라며 이번주 금요일까지 완전히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발장지 대책으로는 운영실태를 자체 점검해서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고 내부시스템 접근 권한 등 보안정책을 강화하며, 보안관리 전문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감독기관의 감사 결과에 따라 책임소재를 가려서 책임자를 문책 하겠다고 농협측은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이번 사건을 국내에서 지휘한 허 모씨와 유 모씨를 추가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허씨는 유명회사를 해킹해 협박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 모씨에게 해킹 비용으로 2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이후 허씨를 포함한 3명은 현대캐피탈이 입금한 돈을 인출했으며, 필리핀에서는 정씨가 돈을 빼간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18일 전산장애로 인한 고객의 경제적 피해와 관련, "전액 보상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농협 이재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18일 서대문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갖고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한 피해보상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현대 31만100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30만9000건은 복구 지연에 따른 이용 불편 등 단순 불만 사항이고, 피해보상 요구는 920건이다. 이 전무는 "전상장애와 관련해 발생된 연체이자, 이체 수수료 등은 민원 접수와 상관 없이 100% 보상하고, 전산장애로 인해 발생된 신용불량저보는 타 금융기관과 협의를 통해 삭제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피해보상 요구 민원은 피해 금액에 따라 50만원 이하는 영업점에서, 50만원 이상은 중앙본부에서 심사해 보상하고 있다"며 "심사결과를 수용하지 않는 고객은 피해보상위원회를 통해 합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