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2월 8일, 워싱턴 D.C. 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ATW, Air Transport World) 행사에서 2011년 ‘올해의 항공사‘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에미레이트 항공 팀 클락 (Tim Clark) 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최고 수준의 서비스 등 에미레이트 항공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ATW)의 페리 플린트 (Perry Flint) 편집장은 “125개 이상의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는 두바이에서 여행객들이 에미레이트 항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랍에미레이트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환승 편의성 때문이다.”고 말하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성공에는 프리미엄 클래스뿐 아니라 이코노미 클래스까지 철저하게
직장인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는 여전히 먹고 마시는 회식이 대세지만 여성 직장인들은 업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쇼핑과 휴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로 1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주)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지난 1월 직장인 2,8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들이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좋아하는 방법은 아이 쇼핑을 포함한 쇼핑 37%, 찜질방, 피부 관리실, 실컷자기 37%였다. 이외에도 술, 음식 등 먹기 21%, 노래방, PC방, 클럽 등에서 놀기 3%였다. 또한 여성 직장인들의 업무상 장점은 전통적인 장점으로 꼽히는 섬세하고 꼼꼼하다가 85%로 여전히 절대적 우위를 차지했다. 책임감이 있다는 9%로 나타났다. 여성 직장인의 업무상 단점은 특별히 남성에 비해 못하는 것이 없다고 보는 의견이 44%인 반면, 험한 일은 피하려 한다 33%, 추진력이 부족하다 13%, 리더십이 부족하다 8%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무에 적합한 여성 직장인의 옷차림으로는 자켓에 바지를 입은 커리어 우먼 스타일이 53%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청바지에 면 티
싱가포르 센토사레저그룹 (Sentosa Leisure Group)이 센토사섬의 새로운 관광명소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센토사레저그룹은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개별여행객(FIT)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에디슨 고 (Addison Goh) 센토사레저그룹 영업디렉터는 이날 행사에서 `센토사 보드워크 (Sentosa Boardwalk)’, ‘주얼 케이블카 라이드 (Jewel Cable Car Ride)’ 및 ‘iFly 싱가포르(iFly Singapore)’ 등 새로운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최근 새롭게 단장한 ‘샹그리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Shangri-La’s Rasa Sentosa Resort)’와 ‘모벤픽 센토사 호텔(Movenpick Sentosa Hotel)’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별 여행객(FIT) 시장 수요에 발맞춰 고안된 ‘센토사 플레이 패스 (Sentosa Play Pass)’와 &lsq
하루에 3건 꼴로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 당신의 아이도 예외일 수 없다’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연일 터져 나오는 아동 성범죄 사건들로 자녀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등교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납치한 후 불구가 될 정도로 잔인하게 성폭행을 저질러 세상을 경악시키고 대통령까지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한 조두순 사건, 안양에서 두 명의 초등학생을 납치, 성폭행한 후 살인까지 저지른 안양 초등학생 납치 사건, 그리고 6년간 함께 지내온 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온 사건까지, 범죄심리학자인 중앙경찰학교 염건령 교수가 그 잔인하고 패륜적인 사건들을 현장 취재하여 실제 일어났던 범죄 사건들을 재연해 보고, 어떻게 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범죄예방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염 교수는 “아동 성범죄는 주로 등하교길 보행 시 가장 많이 일어난다”며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등하교길 안전을 지켜주는 워킹 스쿨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자녀들과의 역할극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 성교육을 해야 하며, 아이들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 추적기 부착과 위험에 처했을 시, 도움을 청할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소망을 모아 청계천 ‘소망석’에 던진 동전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다.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 www.sisul.or.kr)은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빌며 던진 동전 2천 34만 5천원을 모아 16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시민 명의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0월말, 청계천 동전 던지기 장소에 LED 조명을 설치한 이후, 때마침 열린 세계등축제(2010.11.5~11.21) 특수로 청계천의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소원도 빌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다는 재미와 의미에 공감한 시민들 사이에서 동전 던지기 붐이 되살아나 많은 적립금이 쌓이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동전 던지기 장소에선 2010년 11월 한달간 무려 4백만원이 넘는 성금이 쏟아졌고, 이는 각종 행사로 인파가 가장 많은 10월보다 2.4배가 많고, 2009년 1년치 성금액을 상회하는 금액이라 설명했다. 일명, ‘행운의 동전’으로 불리는 청계천 동전 던지기는 2005년 10월 청계천 개장 직후 일부 시민들에 의해 물길이 시작되는 청계광장 하단 폭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동 산 14-3 일대에 건립중인 휴양콘도미니엄 시행 사업주가 아파트로 사전 분양·홍보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여부를 명확히 밝혀 단 한점의 의혹도 불식시킨다는 차원에서 2.15(화) 검찰에 수사의뢰 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보도 이후 관광진흥법 제15조에 따라 관광숙박업(휴양콘도미니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시설에 대해 소관 관할구청인 강북구로 하여금 사전 홍보 및 분양 금지 등 사업계획 승인조건을 철저히 확인, 위법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한 한편, 지난 2.9부터 2.11까지 관계관 대책회의, 현장 지도 방문 등을 통해 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사업 시행사에 대해 관계법령 준수를 촉구하고,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홍보관 폐쇄 촉구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펼쳐왔으며, 또한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관광숙박 시설이라는 당초 건립 목적이 퇴색되지 않고, 주변 국립공원 등 수려한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건립되고 있는 휴양콘도미니엄을 비즈니스 관광호텔로 변경할 것을 시행사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하지만, 일부 보도내용과 같이 시행사가 콘도
2008년부터 매월 개최돼 온 ‘청계천 잡페어’가 올해도 2월 18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펼쳐진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울고용센터가 주관하며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을 맡아 전개되는 ‘청계천 잡페어’는 4년째 계속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연속성 취업행사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취업행사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왔다. 올해는 그동안 지속되어 왔던 구인·구직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은 살리면서 행사를 차별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청계천 잡페어’는 월별, 계절별로 채용이 많이 일어나는 연령 계층과 업종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 월별로 청년 잡페어, 서비스 잡페어, 이공계 잡페어, 여성 잡페어, 중장년 잡페어 등 다양한 계층과 업종별로 특화된 행사로 꾸며질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의 묘미를 살린 전략적인 접근이다. ‘청계천 잡페어’의 올해 첫 테이프는 2월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끊는다. 2월 행사는 대학가의 졸업시즌으로 수많은 청년구직자들이 채용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는 때인 만큼 대학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겨울 한강 결빙으로 부분 운항되었던 한강 유람선을 2.17(목)부터 6척 모두 정상 운항한다고 밝히고, 계절별로 한강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유람선 연간 운항 계획을 소개했다. 올겨울 매서운 혹한으로 한강이 결빙되어 부분 운항되어 오던 한강 유람선이 운항을 재개한다. 그동안 유람선은 한강 결빙으로 1.16(일)~31(월)까지 결빙으로 인해 1개 코스(여의도∼동작대교∼밤섬∼여의도)에 1척(1일 4회)만 축소 운항했다. 시는 해빙시기인 17일(목)을 기점으로 1일 4회 축소 운항하던 유람선을 정상횟수인 16회로 늘리고 여의도~밤섬~양화~여의도, 여의도~반포~뚝섬~잠실, 잠실~뚝섬~반포~잠실 등 구간도 정상적으로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한강 유람선은 결빙 등 날씨로 인한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연중무휴로 운항되고 있으며, ▴봄에는 블루밍크루즈, ▴여름에는 시원한 불꽃 유람선, ▴가을에는 추석맞이 유람선, 세계불꽃축제 특별유람선과 선상 라이브 유람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테마(라이브·매직·와인파티) 크루즈, ▴연말에는 카운트다운 크
샤우팅 영어 태권도’ 태글리쉬 지도사 자격 연수가 3월 5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실시된다. 작년까지 총 열번의 자격연수가 실시되었고 이번 3월 연수로 열 한번째 연수가 실시되는 셈이다. 태글리쉬 지도사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자격증으로서 이미 380명 가량의 태글리쉬 지도사를 배출하였으며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어린이집, 영어학원 유치원반, 청소년수련관,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여름/겨울 영어캠프, 태글리쉬 가맹도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년부터 유치원등에서의 태글리쉬 정규 과목 채택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태글리쉬 지도가 가능한 선생님이 부족한 실정이며 태글리쉬 가맹점 창업을 위해서는 필수 취득 자격증이다. 금번에 실시되는 태글리쉬 3급 지도사 연수에서는 체육교육과 영어교육이 접목되어진 영어체육 ‘짐글리쉬’, 태권도로 배우는 영어회화 ‘태글리쉬’, 도장 활성화 마케팅 전략, 미국식 영어태권도 & 태글리쉬 등 효과적인 영어와태권도 동시 교육 방법들 뿐만 아니라 체육도장 마케팅 전략및 미국 태권도 교육에 관한 특별 강좌가 자격 연수시 선보일 것이다. 특히 이번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 소외되는 이른 바 ‘스마트폰 왕따’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실제로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2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6%의 직장인이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물어보니 ▶ ‘스마트폰 사용이나 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대화가 스마트폰에 집중될 때’(40.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해진 시간 내에 다수의 인원이 모이면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최근 공동구매 형식의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 대부분이 문화와 여가생활을 위해 소셜 쇼핑몰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셜커머스의 장점을 창업시장과 접목시킨 창업소셜(http://www.fcsocial.co.kr)이 2월 15일에 오픈한다. 창업소셜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일 하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마다 개설비용의 일부를 창업지원금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오픈 전부터 많은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부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가맹점 모집을 위해 많은 비용의 광고를 집행하는데 이러한 광고 비용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지원금의 형태로 돌려주고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비용을 절감을 통하여 안전한 창업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프랜차이즈 본사는 따로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다수의 가맹점 모집을 할 수 있고 예비 창업자들은 보다 저렴하게 가맹점을 오픈할 수 있어 윈-윈 구조라 볼 수 있다. 창업소셜 관계자는 &ldquo
전주시는 1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연납신청제도에 대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1.31일까지 연납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월말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총 31,871대로 집계되었고 연납 납세자는 약 9억원의 자동차세 공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세액 납부제도에 대한 안내문 발송,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언론매체를 통한 다각적인 과세관청의 홍보노력과 고유가시대의 절세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된다. 자동차세 연납신청 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2009년 21,355건 6,035백만원, 2010년 27,005건 8,065백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금년에도 31,871건에 9,532백만원을 신청하여 전년대비 18.2% 증가하였다. 전주시 재무과장(정진환)은 “자동차세 연납으로 납세자에게는 절세효과, 과세관청은 징세비 절감과 재정조기집행을 위한 조기 세입확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연납신청을 하지 않은 차량소유자는 3월에 추가 선납신고를 하면 7.5% 절세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납세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자동차세를 선납 후 사정
성동경찰서는 수목장이나 납골당 안치를 약속한 뒤 돈을 받아 챙겨 달아난 혐의로 59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대리점 관계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수목장이나 납골당 안치를 시켜준다며 7천 명으로부터 입회비 3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일당은 수목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이용해 전화 상담원을 고용하고 전국에 홍보관을 마련해 노인들을 상대로 가입비 50만 원과 장례 비용 180만 원을 내면 장례를 책임지겠다고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수의를 미리주거나 자기들이 보관한다는 방식으로 돈을 140만원씩 내면 장례를 치루어준다고 사기를 벌이는 행각이 아직도 근절이 되지않고 있다, 장례업체의 홍보관 유착은 심각한 상태이며 유착관계 또한 깊숙히 장례업체들이 개입을 하고있다. 장례업체의 *궁 아름다운*전업체 관계자는 수의를 제공만했을뿐 협약에 의해 이루어질 뿐이다 라고 말하다가도 홍보관의 피해사실을 인정하기도한다., 또 전체적인 판매는 자기들이 진행하고 있지만 환불은 절대 이루어질수 없다고 말한다. 노인들의 이러한 피해사례는 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김명전 할머니(73)는 요즘 남 모를 고민 속에 스스로 발등을 찍고 있다. 사단은 지난해 11월 말 동네의 한 상가 건물에 세든 이른바 '홍보관'을 출입하면서 생겼다. 이곳에서 관내 노인들을 초청해 위문 공연을 해준다는 말을 듣고 무료하던 차에 이웃 친구와 함께 찾아간 것. 홍보관에는 다른 할머니 200여 명이 모였는데 다들 혼이 쏙 빠질 지경이었다. 손자뻘 되는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넥타이 차림으로 도열해 맞이한 뒤 안마를 해주는가 하면 사글사글한 태도로 말벗이 돼줬다. 이윽고 유명 가수까지 나와 절로 흥이 나도록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렇게 네 시간 동안 여흥을 즐기고 나자 지점장이라는 사람이 나서서 할머니들에게 라면 10봉지 들이 한 묶음씩을 나눠주고는 '날마다 놀러 오라'고 했다. 이른바 '공씨 사건'으로 알려진 노인 상대 홍보관 사기 피해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요즘도 하루가 멀다 하고 전국 각지의 경찰서에는 노인 상대 홍보관 사기 피해자의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독버섯처럼 번져나가는 노인 상대 홍보관이 업계 자체 추산으로 1만여 곳에 이른다. 서울·부산·대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 20일째 의문의 폭발음이 계속돼 경찰과 시·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일대에서 불규칙적인 폭발음이 계속 들린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가스와 전기시설 등의 이상 여부를 조사했으며 인근 야산에서 폭발 흔적 등이 있는지 조사했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남침용 땅굴을 파는 소리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군 조사 결과 폭발음이 땅속이 아닌 지상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땅굴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엽총 발사 소리나 겨울에 얼어붙었던 천마산 계곡이 깨지면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엽총 발사 소리 등을 녹음해 폭발음과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묵현리 스키장 인근마을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들린 이후 폭발음을 들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시·군과 함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