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박근혜 정부가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정책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명했다. 질적인 규제 개선이 아니라 양적인 규제 축소에 집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600개에 육박하는 규제개선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완화는 여전히 ‘냉골’이다. 세 차례 규제개혁장관회의를 거치면서 회의 자체의 분위기나 열기도 이전만 못하다는 얘기들도 들린다. 집권3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로서 규제개혁 전반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는 앞서 열린 1, 2차 회의와는 달리 참석자들 중 대학 교수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반면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문형표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많은 국무위원들은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도 과로한 몸 상태 탓으로 1부 회의만 주재했다. 끝장토론을 거쳐가며 열띤 공방이 벌어진 앞선 회의들과 달리 회의 시간도 짧았다. 장관들에 대한 대통령의 질타도 없었다. 참석자 중 한 교수는 “국무총리도 공석인데 경제부총리까지 자리에 없어 (회의) 분위기가 좀 맥이 빠진 느낌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영국이 7일(현지시간) 총선에 돌입하는 가운데,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의 주인이 누가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누구도 총선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사상 초유의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면서 ‘내기’ 좋아하는 영국 도박사들도 새롭게 탄생할 총리 점치기에 가세했다. 유력한 총리후보는 단연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최대 도박업체인 윌리엄 힐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 차기 총리자리를 놓고 도박판을 벌인 결과 캐머런 총리와 밀리밴드 당수 모두 10대 11의 확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만 해도 윌리엄 힐과 다른 도박회사인 베트페어에서 밀리밴드가 더 우세했으나 지금은 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여론조사 역시 양쪽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총리관저의 문이 누구에게 열릴지의 문제는 결국 군소정당들과의 연립정부 구성에 달려있다.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밀리밴드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보수당은 의석 수에서 앞서는것이다. 5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의 조사결과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은 34%로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미국에서 백만장자들의 상당수가 자신을 부자가 아닌 중산층 혹은 중상위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 방송은 6일(현지시간) 재산액이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인 미국인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44%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자신이 중상위층에 속한다고 답한 40%보다 많다. 응답자 중 자신을 부유하다고 생각한 경우는 4%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의 자신이 상위층에 속한다고 답했다. 미국인 상위 5%에 해당하는 500만달러(약 54억원)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들만을 대상으로 살펴봐도 이 같은 경향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 중 23%는 여전히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9%는 자신이 중상위층에 속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11%만이 자신을 부유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초고액자산가들의 재산액이 크게 높아지면서 이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계층과 같이 백만장자들 또한 자신보다 재산이 적은 사람들보다는 재산을 더 많이 가진 이들과 스스로를 비교했다. 실제 미국 상위 0.01%에 속하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 내외를 위한 '주한외교단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한외교단 리셉션은 역대 대통령마다 연 1회 개최돼 왔다. 박 대통령은 2013년 3월 중남미·아프리카, 4월 서유럽·영연방, 중앙아·서남아·중동부유럽 등 지역별·그룹별로 주한 외교사절을 접견한 바 있지만 외교단 전체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주한외교단이 그동안 대한민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우리 정부의 신뢰외교와 통일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 리센셥에는 오스발도 파딜랴 교황청 대사(주한외교단장대리) 등 총 109개국의 주한 상주대사 및 대사대리 내외 170명, 녹색기후기금(GCF) 등 12개 국제기구대표 내외 19명이 참석하며 ,우리측에서는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및 외교부 간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경제·문화·체육계 주요 인사를 포함한 국내 각계 인사 9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행사는 대통령 인사말과 주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교역·투자, 인프라·국방분야 등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고 6일 청와대가 전했다.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3∼15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불가리아 대통령의 방한은 2009년 10월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대통령의 방한 이후 6년 만이다. 불가리아 주요 정부인사 및 30여명의 경제사절단도 이번 방한에 수행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문화 및 청소년 교류 등과 관련한 협력 증진방안과 함께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유럽 정세, 국제 이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방한은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자 남동유럽의 주요 국가인 불가리아와 양자 차원의 협력을 넘어 한·EU 간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미국과 일본의 신밀월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점점 끈끈해지고 있다. 3일 신화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이른바 ‘동부 루트’를 통해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은 조만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헤이허(黑河) 사이의 가스관을 연결한다. 지난해 5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맺은 4000억 달러(약 429조 7000억원) 규모의 가스 공급 계약이 러시아 의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서명까지 받아 오는 2018년부터 30년간 매년 380억㎥의 가스가 중국으로 흘러가게 됐다. 모스크바와 베이징을 시속 400㎞로 달리는 고속철도 건설도 본궤도에 올랐다. 이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두 도시를 잇는 고속철 건설 주관사로 ‘중러연합재단’이 선정됐다. 러시아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철도설계주식회사와 중국 국가철도이원공사가 합작한 이 재단은 우선 1조 루블(약 21조원)을 들여 모스크바와 카잔을 연결하는 700㎞ 구간 공사에 나선다. 양국은 우주 및 무기 개발 협력도 가속화할 계획으로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드미트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저금리 및 주택거래 호조 여파로 지난 3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은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1278조3천억원으로 한달 새 4조6000억원(0.4%) 늘었다. 이중 가계대출이 526조1천억원으로 4조원 늘어 전월 증가 폭 3조4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월 실적 기준으로 금감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이는 저금리 대출을 활용한 주택매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3천100건으로 2월(8천600건)보다 급증했다. 기업 대출은 소폭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은 3월 중 4조2000억원 감소해 전월 3000억원 증가 대비 감소세로 전환한 반면 중기대출은 5조8000억원 증가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 국내은행 연체율은 줄어들었다. 지난 3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69%로 전월 말 0.77%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0.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연체율 하락은 2조5000억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그룹 동방신기가 6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가 오는 6월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TVXQ 스페셜 라이브 투어-티스토리 &…!'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으로, 동방신기의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동방신기는 최근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두 번째 5대 돔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 총 16회 공연에 75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외 아티스트 최초 4년 연속 도쿄돔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며 "사랑해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7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처 예스24에서 가능하며, 가족 단위의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중국 최초의 온·오프라인 보세쇼핑몰 '웨인국제(www.baoshuimall.com)'가 지난 연말, 허난성 정주시 보세구역 내에서 개관했다.웨인국제는 상해웨인국제무역유한공사(동사장 李莉)를 모회사로 중국 정부로부터 보세구 내 E-전자무역 시범사업체에 선정돼 한국제품 보세무역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정한 보세구 내의 E-전자무역은 관세, 증치세(부가세)가 면제되고, 수출국의 원산지 증명서와 식·의약처 승인만 있으면 중국의 위생증명서가 없어도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웨인국제는 한국 파트너사로 시사경제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프티몰과 10년간 독점적 온·오프라인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최소 연간 20억 위안(3400억원)의 수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3시 인천항에서 화장품과 식료품 등 총 200억원 상당 물품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웨인국제와 에프티몰은 세계1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총행)과 온라인 회원몰 한국관(보세몰) 독점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4억명 회원에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공상은행 회원몰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형제가 개인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심리학자들의 오랜 연구 분야 중 하나다. 형제 중 몇 째인지, 위에 누나가 있는지 형이 있는지 등의 여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주관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각 개인의 성격을 스스로 판단하거나 부모나 형제가 증언한 바를 참조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지고 왜곡되거나 편향된 시선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일본 오카야마대학교가 형제와 성격에 관한 보다 객관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선행 연구의 주관적인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성격을 묻기보다 특정한 실험을 통해 성격을 확인하는 방식을 택햇다. 초기 실험은 고등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추가 실험은 대학생 232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에게 우선 정답을 표기할 때마다 점수가 누적되는 퍼즐이나 산수 문제를 풀도록 했다. 또 이 테스트가 끝난 뒤에는 토너먼트 시합에 참가하도록 했다. 이 시합은 앞선 테스트보다 보상이 크지만 다른 사람과 경쟁해서 이겼을 때만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실험에서는 실험참가자들이 두 가지 테스트 중 원하는 방식을 택
[데일리연하바 이주영 기자]바람직한 아침 습관은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준다. 아침은 잠자는 동안 쉬고 있던 뇌와 신체가 깨어나는 때로 두뇌 회전이 빠르고 컨디션이 가장 좋아지는 시간이다. 칭찬받을 때나 기분이 좋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도 아침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것이다. 이 호르몬을 잘 활용하면 즐거운 기분이 장시간 유지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 시간에 신체와 정신이 모두 깨어있어야 한다. 기분 좋은 하루를 위해 아침에 해야 할 일을 알아보자. 기상 시간이 언제나 같아야 좀 더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든 시간에 상관없이 기상 시간이 같으면 뇌 시상하부에 있는 생체 시계가 매일 같은 스케줄로 움직여 자고 일어났을 때 더 빨리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인다. 아침에 일어나면 불을 켜고 창문을 여는 게 좋다. 밝은 빛은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아침에 눈을 뜬 후 밝고 선명한 것을 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 아드레날린이 기분을 들뜨게 해서 쉽게 잠이 깨도록 돕는다. 창문을 열고 햇빛을 받는 것도 멜라토닌의 분비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창문을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빅데이터ㆍ헬스인포매틱스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컨버전스 아트 개발사인 본다빈치와 '문화콘텐츠 융합 IoT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신규사업 개발과 활성화를 기원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소프트센은 오는 5월 2일 오픈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 '헤세와 그림들展-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해 모바일(Online)과 사물(Offline) 간의 지능통신(O2O)과 블루투스 비콘(Beacon) 등을 활용한 IoT서비스를 선보인다. 소프트센 차세대융합기술 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양질의 IoT서비스를 계속해 발전시켜 개발할 예정"이라며 "보안 기술과 융복합 기술로 차세대 IoT보안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소프트센과 협약을 맺은 본다빈치가 개발하는 컨버전스 아트(Convergence Art)는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조명과 다양한 IT영상 기술을 융합해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8%에 그쳤다. 4분기 연속 '0%대'성장률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엔진이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린다.더욱이 그나마 받쳐주던 수출마저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엔화약세의 지속으로 수출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도 'D(디플레이션)' 진입이 시작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기존 성장률 전망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며 경기 회복의 부진에 대해 소극적으로만 관망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승철 경제통계국장은 23일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전기 대비 성장률(속보치)이 0.8%를 나타낸 것은 한은의 기존 성장률 전망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했다. 유가하락 영향으로 교역조건을 반영한 실질 국내총생산(GDI)의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3.6%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분기(4.6%)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분기 1.1%였던 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그해 4월 세월호 사고 충격으로 2분기 0.5%로 고꾸라졌다. 3분기 0.8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전체 17개 시·도 자치단체 중 10곳이 산업단지 취득세 추가 감면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산업단지 취득세 감면 관련 조례 시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단지 취득세 추가 감면에 관한 조례는 산업단지 개발 시 취득세를 경감하는 경우 지자체 조례를 통해 25% 이내에서 추가 경감 가능하다. 전경련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올해 1월부터 기업들이 산업단지 개발시 받을 수 있는 취득세 감면율을 하향 조정했다. 법 개정 전에는 기업들이 취득세 100%를 감면받았으나 현재는 개정법에 따라 35%(입주기업은 50%)를 감면받은 뒤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25%까지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역자치단체의 조속한 취득세 감면 조례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현재까지 경기, 경남, 충북, 울산, 경북, 충남, 대전 등 7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10개 광역단체 중 부산, 전남, 대구, 광주, 세종 등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종묘대제가 다음달 3일 종묘 정전에서 거행된다.종묘제례는 조선 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정전과 영녕전에서 왕이 직접 거행하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길례(吉禮)'에 속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이기 때문에 '종묘대제(宗廟大祭)'라고 한다. 종묘는 건축양식과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지난 2001년 5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2008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명칭변경)에 선정됐다. 종묘대제는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제례뿐 아니라 음악(종묘제례악)춤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의례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 유교문화의 핵심가치인 '예'와 '악'을 국가의례로 상징화한 종묘대제는 조선시대를 이어 지금까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는 국제문화행사로 개최돼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어가행렬(경복궁 광화문→세종로사거리&ra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