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연휴의 마지막날인 오늘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으며 오후부터는 전국에 황사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호남, 제주도에는 황사 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있으며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진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고 오전부터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귀경길에 더욱 더 안전 운전을 해야하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구름만 간간히 지나가며 황사 때문에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평균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고, 그밖에 강원과 영남, 제주도도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1~4도 가량 낮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과 영남 지방은 5~6도 가량 높을 예정이다. 서울 6도, 강릉 14도, 대전 8도, 대구 15도, 부산 17도로 예상된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일반적으로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탈모가 있으면 자식들에게도 유전적으로 탈모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대 탈모환자들은 일반 상식과는 조금 달리 후천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탈모치료병원의 조사 결과 전체 탈모환자 중 유전적 소인이 전혀 없는 사람의 비율이 약 40%에 달했다. 또한 남성탈모 환자와 여성탈모 환자의 비율이 6:4정도로 여성탈모치료 환자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탈모치료한의원 발머스 압구정점 윤영준 원장은 “현대의 탈모는 유전보다는 스트레스나 과로, 식생활, 수면시간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면서 “유전탈모라 할지라도 유전인자를 실제 탈모로 발현시키는 것은 후천적인 습관”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에 따르면 후천적인 탈모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과로, 야식, 폭식, 과식, 음주, 흡연, 수면부족, 무리한 운동 및 다이어트, 호르몬의 영향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생활습관을 지속할 경우 앞머리탈모, M자탈모, 정수리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지루성두피염,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등의 열성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부적절한 생활습관은 인체의 신경계를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버스가 올해 5월 경인아라뱃길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수륙양용버스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둘러보는 육상 코스를 마친 뒤 아라뱃길 함상공원 인근 선착장에서 입항하게 된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오는 4월 중순 선착장 공사를 마치고 약 2주간 시험운행을 거친 뒤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주간인 5월 1∼14일에 맞춰 이벤트와 함께 수륙양용버스 첫선을 보이자고 제안한 상태다. 수륙양용버스 정원은 39인승으로 하루 7회 안팎 운행 예정이며, 회당 운행시간은 육상 60분, 해상 10∼15분을 더해 약 70분이다.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안전요원 등을 제외하면 회당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아라뱃길 코스뿐만 아니라 영종도 해상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어지는 코스도 계획했으나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 특성상 해상 코스는 보류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영종도 해상에서 송도로 이어지는 코스의 경우 운행 허가는 났지만 사업자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지난 19일 KBS2TV '해피투게더3' 에 출연한 중국인 장위안이 MC 유재석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다. 이날, <해피투게더 3>에서는 ‘내 고향의 설 특집’으로 이봉원, 박은혜, 이영아, 김희철, 장위안이 출연했다. 장위안은 지난 2010년 말에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을 밝혔다. 중국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한 장위안은 “너무 안전해서 힘들었다”고 아나운서 직종의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장위안은 “하루에 2~3시간씩 자는 생활을 1년 내내 계속했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며 “생방송을 하기 때문에 알람 7개를 설정하고 잤다”고 압박감을 언급해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또 많은 나라 중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장위안은 “대학교를 다녔을 당시 유학생이 많았는데, 그 중 절반이 한국 사람이었다. 그래서 친구를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향의 반응을 묻자 장위안은 “친척들이 방송을 많이 보고 있다”며 “사촌 여동생이 와서 너무 좋아했더니 알고 보니 줄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19일 설 연휴기간 연예계서 훈훈한 미담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7분께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서 권모(28)씨가 운전하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권모(55)씨 부부를 치고 달아났다. 서초역에서 성모병원 방향으로 달리던 권씨는 시속 50㎞의 속도로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약 700m를 달렸다. 이때 당시 맞은편 차로에서 사고를 목격한 카니발 승용차가 급히 방향을 돌려 권씨를 쫓았다. 카니발에는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매니저 김성현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프라이드 앞을 막고 차 문을 열어 권씨를 내리도록 했고, 인씨 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오전 2시까지 목격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씨는 MBC '나는 가수다3' 녹화를 마치고 영화 OST를 녹음하러 가는 길이었다. 경찰에 넘겨진 권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66%로 조사됐다. 차에 치인 권씨는 머리를 다치고 부인은 다리를 부딪쳐 중상을 입었다. 권씨는 "사람이 아니라 쓰레기봉투를 친 줄 알았다"며 "뺑소니 의도는 없었다"
'역주행 걸그룹' EXID 멤버 정화가 촬영 중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설 연휴 직전까지도 열심히 일하는 중!! 허헛"이라는 글과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 속 정화는 블랙 티셔츠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데 큰 눈과 잡티 없는 뽀얀 피부가 그대로 드러났다. 한편 정화가 소속된 지난해 8월 발표한 '위아래'가 이른바 '직캠'을 통해 뒤늦게 주목받은 EXID는 확실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설 연휴가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외 특선영화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17일 지상파 방송사 편성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역린', '수상한 그녀', '아이언맨3' 등 국내외 인기 영화가 방영된다. 이 가운데 '역린'과 '수상한 그녀'는 주말 늦게 방송되는데 '역린'은 20일 KBS 2TV서 20일 밤 9시 30분, '수상한 그녀'는 21일 밤 9시 50분 SBS를 통해 전파를 탄다. 이밖에 KBS 1TV에서는 설 특선 아시아 영화 시리즈 4편을 EBS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각 방송사들의 설 특집 영화 및 프로그램으로 더욱더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17일 오후 늦게부터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귀성 정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고속도로 구간서 통행량이 늘기 시작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과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 차량들이 서서히 몰리는 가운데, 중부, 영동고속도로는 평소와 비슷한 차량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요금소 기준 서울서 부산까지 6시간 10분, 목포까지 5시간 1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또 오늘 하루 44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이라며 차량 정체는 퇴근시간 무렵인 오후 6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설 연휴를 맞아 어느정도의 세뱃돈이 적정한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시기관인 한국갤럽은 17일 '2015년 한국인의 설 풍경' 설문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사에 따르면 성인들이 초등학생에게 평균 1만 7100원, 중학생에게 3만 2900원을 세뱃돈으로 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실시됐다. 초등학생 세뱃돈으로 적당한 액수를 물은 결과 1만 원이 53%로 가장 많았고, 2만 원과 3만 원이 각각 13%였으며 5만 원은 8%에 그쳤다. 또 중학생 세뱃돈으로는 1만 원 16%, 2만 원 22%, 3만 원 28%, 5만 원 25%로 3만 원이 가장 많았지만 평균 금액은 3만2900원으로 초등학생의 두 배에 가까웠다. 지난해 설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들과 어떤 놀이를 했는지를 묻자 윷놀이가 32%, 고스톱이 19%라고 답한 반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54%)은 가족친지와 함께 한 놀이가 없다고 답해 우리 놀이문화의 빈약함을 보여줬다. 한국갤럽은 이런 명절놀이의 경향과 관련해 지난 2006년 조사와 비교하면 고스톱을 했다는 비율이 42%에서 19%로,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장시간의 귀성, 귀경길에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면 건조한 차 안에서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다. 때문에 이동 중에도 피부에 끊임없이 수분을 제공해야 한다. 장거리 이동이 예상된다면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두터운 메이크업으로 피부에 공기가 들어갈 구멍을 막은 채 오랜 시간 방치하면 건조한 차 안의 실내 공기와 피지가 피부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수분감이 높은 수분 크림이나 미스트는 반드시 챙겨두어야한다. 수분 크림은 2~3회 정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미스트는 과하게 뿌리게 되면 피부의 유수분이 모두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소량 사용 후 손으로 두드려 수분을 흡수시킨다. 또한 이동 중 피부가 건조해진다 싶을 때 15~20분 정도 팩을 붙여놓는 것만으로도 피부의 보습을 높일 수 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스트레스 등에 취약해 결과적으로 술도 많이 마시게 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 교수팀은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사회적 음주자 40명을 대상으로 매운 음식 선호도와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매운맛을 좋아하는 그룹'과 '매운맛을 덜 좋아하는 그룹'으로 나눠 스트레스를 준 뒤 타액에 들어있는 스트레스호르몬(코티졸) 수치를 비교 분석했다. 인위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으로는 1분간 7℃의 찬물에 왼쪽 손을 담그도록 하면서 오른쪽 손으로는 수학적 계산을 시행하는 방식이 반복적으로 사용됐다. 이 결과 매운맛 선호도와 시간에 따른 코티졸 수치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관찰됐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그룹의 실험 20분, 80분 경과 후 코티졸 수치(ng/㎖)는 각각 7.7, 5.3으로 매운맛을 덜 좋아하는 그룹의 6.7, 4.9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팀은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매운맛을 좋아하는 그룹에서 스트레스 조절 장애가 생기면서 경미한 스트레스 자극에도 쉽게 과도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김성곤 교수는 "
설 명절을 앞두고 '역귀성'용 기차표 판매가 최근 5년간 300배 넘게 증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16일 코레일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 기간 공급된 역귀성용 할인 KTX 승차권은 모두 8만 7천 841건으로 이 가운데 3만 445건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귀성용 할인승차권이 처음 공급된 2011년 추석 때 2천87건의 공급량 가운데 96건만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5년 사이에 317배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 2012년 명절 때 8천 258건(공급량 1만 5천 480건)이, 2013년 2만 451건(공급량 2만 401건)이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역귀성 행렬이 꾸준히 늘어났다. 공급량 대비 판매비율도 2011년 추석 때 4.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설 때는 36%, 추석 때는 33.1%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역귀성용 기차표의 이용이 늘어난 것은 명절을 보내는 삶의 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새로운 인구이동의 양상을 보여주는 간접지표의 하나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16일 서울시는 다가올 설 연휴를 맞아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연휴기간 운현궁, 남산골 한옥마을, 낙산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등 시내 11개 공원 및 한강공원을 찾으면 윷놀이, 널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흥선대원군 사가이자 고종의 잠저인 운현궁에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따뜻한 음료나누기, 차례상 차리기 해설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남산골 한옥마을서 19일부터 21일까지 떡국 나누기, 차례상 해설, 공연 등이 진행되고 낙산공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고, 보물찾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의기양양 설맞치 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세종문화회관은 설 연휴 동안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켰던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에서 진행되는 설 연휴기간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에서 일정과
국민 4명 중 1명이 스스로 '교통약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7개시 가운데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수준은 서울, 인천이 높은 반면 광주, 울산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는 7개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교통약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서울과 인천이 꼽혔다고 밝혔다. 교통수단별로는 항공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25.0%인 1278만명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14만명이 증가했다. 고령자(65세 이상)가 625만명(47.3%)으로 가장 많고 어린이와 영유아 동반자는 각각 232만명, 230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수단·여객시설·도로(보행환경)를 대상으로 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73.1%로 2012년 71.3%에 비해 1.9% 증가했다. 이동편의시설별로는 교통수단이 75.5% 여객시설 69.5%, 도로(보행환경) 74.5%로 조사됐다. 기준적합 설치율은 이동편의시설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상의 세부항목별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돼 있는 정도를 말한다.
현빈, 한지민 주연의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 13일 시청률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이드 지킬, 나'는 전날 방송 기준 전국일일시청률 6.2%를 기록, 지난 11일 방송분의 5.1%보다 1.1%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던 '하이드 지킬, 나'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하락세를 타더니 급기야 방송 3사 수목극 꼴찌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긴장감과 반전을 일으키며 극의 흐름에 흥미가 더해져 일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주인공 현빈과 한지민의 로맨스에만 치중해 진부한 사랑 소재 드라마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받던 '하이드 지킬, 나'가 소폭의 시청률 상승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