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제약기업 라보라토리 신파(Laboratorios Cinfa, 한국법인 대표 이주철)의 의료기기 브랜드 파마라스틱(FARMALASTIC)이 발 건강을 전문적으로 예방·관리하는 포돌로지(Podology) 시리즈를 출시했다. 발 질환은 현대인들이 앓는 가장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하이힐, 키높이 구두와 같이 지나치게 높고 좁은 폭의 신발을 착용하거나 장시간 서있는 자세, 스포츠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 때문이다. 특히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져 엄지발가락과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무지외반증, 발바닥에 압력이 무리하게 가해져 생기는 중족골통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마라스틱 포돌로지 시리즈는 이러한 발 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 질환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탄생한 포돌로지 시리즈는 프랑스 특허를 받은 고품질의 실리콘을 사용해 다양한 형태의 발 모양에 최적의 착용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포돌로지 시리즈 제품 모두 신발 착용 시 추가적인 압력 발생을 방지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쿠션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적절히 배분해 통증을
▲ 혼합음료 제품명이 '○○수, ○○워터' 등 먹는 샘물과 유사한 제품. (표=식약처 제공) 앞으로 물과 유사하지만 물이 아닌 음료의 제품명으로 '○○수', '○○물', '○○워터'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 1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물과 유사한 음료의 제품명 문제와 MSG 표시, 맥주캔 가열시 비스페놀 A 용출 문제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제품명으로 인해 일반 음료를 먹는 물로 오인할 수 있다며 생수와 탄산수를 제외한 음료에 '○○수', '○○물', '○○워터' 등의 제품명 사용을 금지했다. 이는 생수 제품과 같은 색상인 무색 제품에만 해당한다. 이어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MSG라는 용어 사용을 금지했다. MSG는 과거 'L-글루타민산나트륨'의 또 다른 이름이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소비자가 MSG를 화학조미료 전체를 일컫는 용어로 알고 있다. '무(無) MSG' 표시 제품이 마치 화학조미료 자체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또한 맥주캔을 가열하면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용출될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라이베리아에 위치한 유엔 평화유지군(UN Mission in Liberia)에 우리나라 국적 의료인력 1명이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에볼라 감염 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은 라이베리아 내 UN사무소 진료실에서 UN직원 대상 진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무 기간은 3개월(‘14년 8.30~11.21일)이다. 해당 의료인은 에볼라 유행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아니고, UN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를 하고 있어 에볼라에 감염 될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만에 하나 감염 가능성에 대비 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장비를 착용 한 상태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해당 의료인은 11월 24일에 입국 할 예정으로 귀국 즉시 에볼라 검역을 거친 후 잠복기를 고려하여 라이베리아 출국일로부터 21일째까지 별도의 시설에서 자발적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 11월 15일부터는 현지에서 진료활동도 중단 할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간호사가 시간선택제 근무를 통해 병동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병동 간호사의 시간선택제 등 유연근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급여 기준의 시간선택제 간호사 산정 기준 등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현재 병동 근무는 3교대 근무(8시간 교대, 주40시간) 체계가 일반적으로, 여러 여건 탓에 시간선택제 근무를 원하는 경우는 병동 근무가 현실적으로 곤란한 구조다.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간호사 수에 따라 입원료를 가산하는 간호등급제에서 시간선택제 근무는 불리하게 인정하여, 병원이 시간선택제 간호사를 채용할 동기가 없는 것이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시간제가 활성화되지 않아, 간호사들은 육아·학업 등으로 전일 근무가 어렵게 되면 병원에서 퇴직하게 되고, 한번 퇴직하면 다시 근무 현장으로 돌아오기도 곤란한 상황이다. 이는 네덜란드 등 유럽의 경우와 상반되는데, 유럽은 시간제가 주류화된 고용 형태의 하나로, 노동시간이 유연하여 여성의 경우에도 경력 단절 없이 고용이 지속된다. 이에, 우리나라도 병동에서 시간선택제 근무가 활성화 되도록 하기 위해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 기준을 개선하기로 하
▲ 소아암 어린이돕기 희망콘서트에서 조화현 아이신포니에타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헬스) 심장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소녀를 돕기 위한 희망콘서트가 열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희망콘서트는 사단법인 희망인천(이사장 김영준 목사)이 주최하고 산돌교회, 인천천사운동본부가 후원하며, 올해는 피지 섬의 시한부 소녀 프리티카(12)를 돕기 위한 것으로 11일 저녁 인천 중구 항동 파라다이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김영준 목사는 사전 행사에서 경과보고와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희망콘서트 한 번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환자와 가족, 그리고 피지 섬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함께 바뀌고 있음을 기억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프리티카의 딱한 처지가 현지 선교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우리가 국내 여러 병원에 그의 상태를 의뢰했으나 아쉽게도 수술 시기를 이미 놓쳐 더는 손을 쓸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프리티카를 본 적조차 없지만, 아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아이 본인과 가족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 두 달 전 2년의 시한부 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최근 법무부가 지정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건국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은 비자를 위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전자비자로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전자비자는 해당 병원에서 전산으로 신청하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는 여권만 있으면 입출국은 물론 진료가 가능하다. 건국대병원의 지정기간은 2014년 11월 5일부터 2년간이다. 법무부는 지난 10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20곳을 지정한 후 지난 3일 건국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중앙대병원, 고려대 안암 병원 등 전국 29개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해당 기관은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인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위장관기질종양, 기스트(GIST)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스트는 위암이나 대장암과 달리 위장관벽에 위치한 카할세포(Cajal)란 곳에 생기는 병으로, 육종에 해당된다. 인구 100만 명당 10~20명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다른 암종에 비해 흔하지는 않지만, 암이 자라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스트는 주로 위에서 가장 많이 발병되나 소장이나 대장, 식도와 복막에서도 발병 가능하며, 여러 장기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병의 특성을 고려 삼성서울병원 기스트 클리닉은 병변 부위 및 진행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 및 수술, 항암치료 등 다각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스트 클리닉 첫 방문 이후 환자 상태가 치료방침을 정하기 까다로운 어려운 경우에 해당하면, 두 번째 방문 시부터 다학제 대면 진료로 전환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암병원 1층에서 진행되는 다학제 진료에서는 여러 전문가가 모여 환자, 보호자와 함께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힙합문화축제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뉴시스헬스) 힙합인과 시민들의 문화축제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건전한 힙합문화의 보급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힙합퍼들과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고자 개최됐다. 시상식은 가수 알피와 블랙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류힙합문화대상조직위원회 권오을 대회장과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한국힙합문화협회 오금탁 회장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힙합문화인상' 시상식과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의 신인상(4팀), 우수상(4팀), 최우수상(3팀), 대상(1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이 열렸으며, 사운드 곰, 레이디바운스, 울티마, 술젱이, 김근서, 라이마 등 힙합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힙합문화협회 오금탁 회장은 "여러분들 덕분에 과거 젊은 시절의 열정과 희망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며 "무한한 열정과 노력, 꿈과 희망을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늘 이 자리 건강한 젊음의 특권을 마음껏 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1일 비만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실행 가능한 관리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건강보험 비만관리대책위원회(위원장 문창진)’ 출범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계, 영양 및 운동 분야 등 비만 관련 전문성과 인문학적 경륜 및 지식이 풍부한 인사 18명을 ‘건강보험 비만관리대책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비만 문제의 시급한 현안으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비만, 저소득층 비만문제를 핵심의제로 선정하고, 선정의제를 중심으로 비만퇴치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인식 개선과 행동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은 부모의 식습관, 학교생활 속 유해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발제자인 동국대 일산병원의 오상우 교수는 고도비만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와 국민의료비 증가를 초래한다면서 공단의 ‘02~’13년까지의 일반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해 11년간 2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10일 한국캐피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98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군인공제회의 지원 가능성 - 공작기계 리스부문의 양호한 영업기반 - 저하된 자산건전성 - 규제비율 내 레버리지 배수 및 유동성 지표 군인공제회의 영업·재무적 지원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89년 중부리스로 설립되어 2001년 6월 군인공제회에 인수된 군인공제회 계열(지분율 71.9%)의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동사는 소액 리스금융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분야인 공작기계, 중고차상용 분야에서 영업력을 확대함에 따라 중소형 리스사로서 다소 불리한 영업환경 하에서도 양호한 외형성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급속한 자산성장 이후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국내경기부진과 맞물려 건전성지표가 저하되었다. 다만, 소액·다수의 물적금융이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 물건의 특성 상 연체율에 비하여 최종 손실률이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
의료서비스업의 시장 규모를 키우려면 해당 분야의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 www.keri.org)은 ‘글로벌 경쟁력 취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연구: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의료기기’ 보고서를 통해 해당산업의 규제개혁 과제 38건을 제시했다. 한경연은 의료서비스 산업의 지나친 규제가 걸림돌이 돼 수요에 비해 시장규모나 성장속도가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서비스업 규제개혁 시 2020년 생산유발효과 62.4조원 한경연은 의료서비스업과 제약·의료기기산업의 규제개혁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총생산(GDP)에서 의료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에 6.3%에 달할 것(첨부 1 참조)으로 전망했다. 또 규제개혁을 통해 의료서비스업 시장을 키울 경우, 그 비중은 7.9%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2020년 생산유발효과는 62.4조 원, 취업유발효과는 무려 37만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약·의료기기산업 매출액 증가율(현재 4.4%)이 1%p 상승할 경우, 2020년 생
2014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강원도 지사(최문순)는 10.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된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는 수출상담 745건 26,731만불, 수출계약 153건 4,607만불, 투자의향 20,000만불 등 실질적인 박람회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는 경제한류의 축제로 GTI지역의 경제협력을 숭화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도내 기업의 국내외 시장확대와 내수경기로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강원도내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과는 교류 20주년, 캐나다 앨버타주와는 교류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실질적인 협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원주 의료기기 G-mess와 연계하여 박람회 효과를 극대화하고, 바이어와 참가기업간 사전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상담과 계약이 이루어진 것이 현장 계약체결로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기업은 참관객을 위해 현장 할인판매를 통해 내수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깜짝세일, 기업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금일 체결되는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물리·융합보안산업의 특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물리·융합보안산업 IP경쟁력 제고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안 산업은 컴퓨터 또는 네트워크상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전통적인 정보보안산업과 개인 및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개인식별, 영상감시 등의 물리보안산업 외에 IT 기술과 타 산업간의 융복합 과정에서 발생 되는 융합보안산업으로 나누어진다. 물리·융합보안산업 세계 시장규모는 ‘13년 기준 약 2,700억 불로, 전체 지식정보보안시장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12.7% 정도의 높은 시장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방안은 물리·융합보안산업 세계시장의 공략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특허의 창출 및 이의 적절한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업 스스로 IP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물리·융합보안분야의 산·학·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소기업 범위를 구분하는 기준이 종래의 근로자 수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소기업 범위개편을 앞두고 관련 전문가, 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2014.11.21(금) 15:00 중소기업연구원(상암동 DMC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기업을 5개 그룹(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중견기업-중기업-소기업-소상공인)으로 분류하고 대상별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중 중기업 범위 기준은 현행 상시근로자 수, 자본금(또는 매출액)에서 상대적으로 인위적 왜곡 가능성이 적은 3년 평균 매출액 단일 기준으로 개편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반면 소기업 범위는 업종별로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50명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출판·영상 및 정보 통신서비스업 등), 10명 미만(기타 서비스업종 등)으로 각각 달리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하위 단위인 소기업 범위를 여전히 상시근로자 수 기준으로 함으로써 중기업에서 나타나던 고용기피 현상이 소기업에서도 재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연구원에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월 호 실종자 수중수색 종료 대국민 발표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210일 만인 11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한다.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지난 200여일 동안 지속해왔던 수중 수색작업을 오늘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수색작업을 종료하게 돼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하는 혈육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신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홉 분을 찾지 못한 데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범정부대책본부장인 저한테 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당초 약속드린대로 마지막 한 분의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