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물인듯 물 아닌 물, 더이상 'ㅇㅇ물' 아니야


▲ 혼합음료 제품명이 '○○수, ○○워터' 등 먹는 샘물과 유사한 제품. (표=식약처 제공)

앞으로 물과 유사하지만 물이 아닌 음료의 제품명으로 '○○수', '○○물', '○○워터'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 1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물과 유사한 음료의 제품명 문제와 MSG 표시, 맥주캔 가열시 비스페놀 A 용출 문제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제품명으로 인해 일반 음료를 먹는 물로 오인할 수 있다며 생수와 탄산수를 제외한 음료에 '○○수', '○○물', '○○워터' 등의 제품명 사용을 금지했다. 이는 생수 제품과 같은 색상인 무색 제품에만 해당한다.

이어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MSG라는 용어 사용을 금지했다. MSG는 과거 'L-글루타민산나트륨'의 또 다른 이름이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소비자가 MSG를 화학조미료 전체를 일컫는 용어로 알고 있다.

'무(無) MSG' 표시 제품이 마치 화학조미료 자체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또한 맥주캔을 가열하면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용출될 수 있다는 국회의 지적에 따라 맥주캔 제품 등 캔제품에 주의문구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식품용 기구와 용기·포장의 폴리스티렌 재질 등에 전자레인지 사용금지 주의사항 표시 규정을 삭제하고, 전자레인지에 쓸 수 있는 제품에는 '전자레인지용'이라고 표시하도록 개정했다.


강태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삼척-양양 범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지역 상생 실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삼척시는 6월 18일, 삼척시 및 양양군 관내 범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과 지역 상생을 응원하는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두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뜻을 나누었다. 이날 기탁식에는 NH농협 삼척시지부 금석환 지부장, NH농협 양양군지부 이주영 지부장, 도계농업협동조합 김성태 조합장, 강현농업협동조합 김영지 조합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범농협 소속 임직원 8명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탁식에서는 양양군 범농협 임직원 일동이 삼척시에 700만 원을, 삼척시 범농협 임직원 일동(관외 거주)이 자발적으로 300만 원을 기부, 총 1,000만 원이 삼척시에 전달됐다. NH농협 삼척시지부 금석환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 상생협력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