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각국이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국인에 대한 비자 유효기간을 늘리고 있다. 호주 정부는 중국인에 대한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호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약 79만 명으로 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지출액은 54억 호주 달러, 우리 돈 4조5천억 원에 달한다. 미국도 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복수 입국이 가능한 단기 관광비자 유효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은 올 초 중국인에 대한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5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한국도 그간 1,3,5년으로 차등 부여하던 중국 관광객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5년 기간으로 일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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