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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서울대, 로스쿨 유급기준 상향

데일리연합 황서영 기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학생들의 학사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유급 기준을 상향키로 했다.

서울대 로스쿨은 올해부터 유급 기준을 현행 학년 말 성적 평점 평균 2.0점(4.3점 만점) 이하에서 2.2점 이하로 상향하기로 하고 최근 관련 학칙을 개정했다.

유급 처분을 받은 학생은 상급 학년으로 못 올라가며 유급된 학년에 이수한 교과목 중 성적이 'B0' 이하인 과목은 성적을 받지 않은 것으로 처리돼 해당 과목을 다시 들어야 한다.

이번 학칙개정은 전국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법학전문대학원 학사관리 합리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10년 12월 전국 로스쿨은 변호사시험 합격률 75%를 보장받기 위해 엄격한 상대평가를 시행하는 자구책을 내놓았었다.

그러나 학생들 간 학점 경쟁이 과열되자 선택과목은 상대평가를 하는 대신 학사경고와 유급 기준을 강화하는 보완책을 마련했다.

서울대의 경우 필수과목이 많아서 상대평가 완화보다는 학사경고·유급 기준이 강화된데 따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 학칙이 올해 신입생뿐 아니라 기존 학생에게도 모두 적용된다.

서울대 로스쿨 관계자는 "유급 기준 상향조정으로 학생들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상대평가 기준을 합리화했으니 이를 보완하기 위해 페널티 규정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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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삶과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열의와 교육 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 탐색 등으로, 교육과정 지원단의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새롭게 도입하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에 관한 실질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과 ‘미래 지향성’이라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