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완공된 이룸(한국자재산업) 모듈러주택 견본하우스
지난 3월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이룸(한국자재산업)’이 신속한 모듈러 주택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재난 복구와 ▲친환경 ▲탄소중립 ▲공기 단축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경량목구조(Light Wood Frame)와 ALC(경량기포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이 주거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단독주택의 70~90%가 경량목구조로 지어지며, 빠른 시공, 비용 절감, 단열 효율이 장점이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ALC 모듈러가 단열·차음·내화 성능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신축 주택과 재난복구용 주택에 활발히 적용되고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정책 변화와 건축 환경의 변화로, 기존 철근콘크리트(RC) 중심 주택에서 경량목구조와 ALC 모듈러 주택으로 점진적 전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소형 주택 수요가 늘고, 재난 대응과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면서 빠른 시공, 단열 성능, 탄소 저감효과를 갖춘 경량목구조·ALC 모듈러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룸은 경량목구조와 ALC 모듈러 모두 제작·시공 가능하며, 강원도 영월군 공장에서 자재를 직접 생산해 안정적인 자재 공급과 공사 기간 단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덕분에 정부 정책이 요구하는 재난 대응 신속성, 친환경성, 공사 단축, 공공주택 표준화를 모두 만족시키는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경량목구조 주택은 빠른 시공, 단열 효율, 내진 성능이 뛰어나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인 주거 안정에 유리하며,
ALC 모듈러 주택은 불연성, 내구성, 단열·차음 성능이 탁월해 장기 거주에도 적합하다.
이룸 윤황섭 총괄이사는 두가지 공법을 활용하여 “안락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재민들이 조속히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안정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동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듈러 주택 공급 사업은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 확대와 재난 대비 주거 모델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책 목표와 산업적 요구를 압도적으로 만족시키는 ‘㈜이룸’의 선도적 역할은 향후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홍 실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안정감을 전달하고자 기업의 가치와 방향성을 담아 슬로건을 개발했다. 현재 리아르는 이를 중심으로 홍보 기획과 마케팅 전략을 총괄 진행하여 기업과 지역사회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이룸 모듈러주택 견본하우스가 현재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완공되었으며,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직접 방문해 모듈러 주택의 실제 구조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