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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강남구,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보건소 비상진료반 4, 6일 9∼18시 진료하고 3, 5, 7∼9일은 자택 대기조로 비상 체계 유지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과 긴밀히 연계한다.

 

연휴 기간 의료 수요에 대한 진료 공백의 최소화를 위하여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비상진료반과 1차 의료기관 당직 운영을 통해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은 10월 4일(토요일)과 6일(월요일 추석 당일) 9시∼18시에 운영한다.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근무하며 경증 환자는 자체 진료하고,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로 안내한다. 나머지 기간은 자택대기조를 운영해 비상 상황 발생 시 1시간 이내에 출근한다.

 

또한,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9시∼18시)에는 보건소 1층 상황실에서, 야간(18시∼익일 9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대응한다. 상황실은 관내 문 여는 병·의원 252개소와 약국 241개소 등 총 493개소와 연계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시간은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할 의료기관에 전화해 운영 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응급진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 6개소가 문을 연다. ▲보통의의원(압구정동) 3∼9일 9∼22시 30분 ▲다나아의원(논현2동) 3∼5일과 7∼9일 9∼19시 ▲연세바다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4동) 3일 9∼13시, 4일 9∼14시, 5일 9∼13시, 7∼9일 9∼13시 ▲연세퍼스트이비인후과의원(개포2동) 3∼9일 9∼13시 ▲연세도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2동) 3∼5일, 7∼9일 9∼18시 ▲세곡달빛의원(세곡동) 3∼9일 9∼21시에 진료를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진료 공백 없는 응급의료체계 가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제공부터 24시간 상황실 운영까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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