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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주도, 추석 연휴 도민·관광객 안전 관리 만전

오영훈 지사, 서부보건소·서부소방서 등 찾아 대응체계 점검 및 근무자 격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안전 현장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제주시 서부보건소, 한림읍 소재 공공 심야약국, 제주서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서부보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림읍 현재약국을 방문했다. 이곳은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제주에서 시행해온 공공 심야약국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제공헤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공공 심야약국은 주말 및 심야시간대 공공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365일 운영을 원칙으로 주 6일 이상 문을 연다. 읍면지역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동지역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최소 3시간 이상 추가로 문을 연다.

 

현재 도내에는 총 7개소(제주시 3곳, 서귀포시 4곳)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읍면지역이 6곳, 동지역이 1곳이다.

 

오영훈 지사는 “공공 심야약국은 농어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막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부소방서를 방문한 오 지사는 연휴 기간 화재 예방 대책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수고하는 분들이 소방 공무원”이라며 “올해도 빈틈없는 대응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명절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3일부터 9일까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괄로 총 7개반 2,157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보건·의료·안전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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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재개발 사업이 13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민들은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에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믿고 수억 원의 분담금을 냈지만, 지금은 집도 신용도 잃은 채 법정 앞에 섰다. 이 사업은 조합 조건의 미비, 대기업의 채무보증 구조, 행정기관의 인허가 책임 유보 등 복합적 문제를 드러내며 한국 재개발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구조적 결함 2007년 설립된 ‘노량진본동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한 채를 기대하며 1인당 2억~3억 원대의 분담금을 냈다. 하지만 조합은 토지확보율, 조합원 동의율 등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조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조합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조합의 내부 부실이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막았고, 결국 2012년 약 2 7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 상환을 못해 파산 상태에 빠졌다. 대기업의 채무보증과 책임 회피 논란여전.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조합의 PF 대출에 연대보증 형태로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