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가방 무게, 줄여야 척추 ‘안전’



 

무거운 가방을 자주 메고 다니면 목과 등 부위에 큰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보따리를 들거나 봇짐을 메던 시절보다 가방의 형태는 훨씬 편해졌지만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이 많아지면서 가방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예전에는 무거운 가방하면 중고등학생의 책가방이 연상됐지만 요즘에는 노트북, 태블릿, 파우치, 운동복 등을 비롯해 가지고 다녀야할 잡동사니가 늘어나면서 어른들의 가방 무게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무거운 가방을 메면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나 후만증이 발생할 수 있고, 목이나 등에 부상을 입을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방의 무게를 감당할 수밖에 없다면 가급적 몸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메야 한다. 

무거운 가방을 메야 한다면 가능한 몸무게의 10% 이하로 무게를 제한하는 것이 좋지만 최대 상한선을 두자면 15%까지는 가능하다. 이보다 더 무거워지면 자세가 변형되거나 척추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가방의 무게 때문에 목이 혹사당하는 느낌이 든다면 가방의 하중을 아래쪽에 두는 것이 좋다.

또한 한쪽 끈으로 메는 가방보다는 두 개의 끈으로 이뤄진 배낭 형태의 가방을 메는 것이 좋다. 가방의 무게가 균형 있게 분산돼 몸의 부담이 줄어든다. 만약 한쪽 끈으로 된 가방을 멜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양쪽 어깨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한다.

가방의 무게는 몸에 부상을 일으키는 두 가지 요인 중 하나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자세의 불안정성이다. 가방이 많이 흔들려 자세가 불안정하게 되면 척추 근육의 긴장감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몸의 안정감을 높이려면 가방을 몸에 밀착시켜야 한다. 

가방의 무게를 피할 수 없다면 몸을 강화하는 것도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방편이 된다. 몸의 중심인 코어와 등 근육을 강화하면 무거운 짐을 메는 부담이 줄어든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문제 심각… 정부 대책 효과 미흡 논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야외 작업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온열 질환 발생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휴식 시간 확보, 작업 환경 개선 등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 환경은 열악한 경우가 많아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하며, 더 강력한 법적 규제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이유로 인력 감축을 시도하는 사례도 보고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인한 노동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노동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