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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24년 기술무역 405억달러 사상 최대…정보통신이 구조 전환 이끌다

2024년 기술무역 규모 첫 400억달러 돌파
정보통신 비중 33.6%로 산업별 1위
미국은 최대 교역국으로 기술도입 적자1위, 중국은 기술수출로 흑자1위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30일 2024년도 기술무역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05억7천만달러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술무역 규모가 4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같은 기간 기술무역수지는 38억4천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 폭이 16.4% 확대됐다. 기술 수출이 증가했지만 기술 도입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기술 수출액은 183억6천만달러로 4.1% 늘었다. 기술 도입액은 222억1천만달러로 6% 증가했다. 수출 대비 도입 비율을 나타내는 기술무역수지 비율은 0.83으로 전년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 산업이 1위에 올랐다. 정보·통신 산업은 기술무역 규모가 136억5천200만달러로 전체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인 33.6%를 차지했다. 정보·통신 산업의 기술수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74.1억 달러로 산업 중 가장 큰 기술수출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기술수출 증가 폭이 가장 큰 산업은 화학 산업으로 기술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39.1% 증가한 12.8억 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기술무역수지비는 건설 산업이 3.24로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227억달러로 전체의 56%를 차지했지만 비중은 전년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중견기업은 기술 수출이 11.5%, 도입이 19.8% 늘며 기술무역 규모가 16.4%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기술 수출이 7.3% 증가하고 도입은 0.6% 감소해 기술무역수지가 70.4% 개선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기술 교역국으로 미국과의 기술무역이 가장 활발했다. 미국 대상 기술 수출은 54억8천만달러로 6% 증가했고 도입은 89억2천만달러로 10.1% 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중국과의 기술무역에서는 흑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 기술 수출은 29% 증가한 반면 기술 도입은 2.9% 감소하며 기술무역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47.6% 증가한 26억달러로 확대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술무역 규모가 역대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이 확장되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이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기술무역을 통해 기술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기술무역 확대를 기술 경쟁력 강화의 지표로 평가하면서도 수지 개선을 위한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술 수출의 질적 고도화와 전략적 기술 도입이 향후 핵심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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