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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세청-이집트 관세당국, 특송물류시스템 구축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한국형 특송물류시스템, 최초 해외수출 본격 시동

 

데일리연합 (SNSJTV) 최형석 기자 | 관세청과 이집트 카이로 현지 관세당국(ECA)은 12월 18일(현지 시각) ‘이집트 관세행정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고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집트 관세행정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관세청의 공적 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특송화물 물류 자동화 및 시스템 현대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한국 관세청의 시스템 개발·설비 유지보수 기술 자문, 이집트 세관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이집트 내 특송물류창고 부지확보 계획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사항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의 특송물류시스템을 해외에 최초로 보급하는 사례로서, 우리나라가 관세행정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지금까지 관세청이 아프리카 7개국에 유니패스(UNI-PASS)를 보급하여 아프리카 대륙 무역원활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향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유니패스(UNI-PASS) 진출을 더욱 확대하여 세계 무역 원활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흐메드 아마위 로빈(Ahmed Amawi Robin) 이집트 관세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유니패스(UNI-PASS)가 도입되면, 통관 절차가 효율화되고 기업 활동을 위한 무역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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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망고’로 소라·나노바나나 추격… AI 경쟁, 영상·이미지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가 이미지·영상 생성에 특화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며 오픈AI와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이던 빅테크 AI 경쟁이 시각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는 흐름이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최근 사내 질의응답 세션에서 코드명 ‘망고’로 불리는 이미지·동영상 생성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망고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바나나’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직접적인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텍스트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아보카도’도 병행 개발 중이며, 두 모델 모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 최고인공지능책임자는 아보카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코딩 능력 강화를 언급해, 기업용 AI 서비스와 개발자 시장을 겨냥한 수익화 전략을 시사했다. 주목되는 점은 출시 방식이다. 메타는 그동안 ‘라마(LLaMA)’ 시리즈를 통해 가중치와 구조를 공개하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해왔으나, 망고와 아보카도는 폐쇄형 모델로 선보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