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1.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8℃
  • 맑음인천 -2.0℃
  • 맑음수원 -4.1℃
  • 맑음청주 -2.3℃
  • 맑음대전 -2.1℃
  • 구름조금대구 0.6℃
  • 맑음전주 -2.0℃
  • 구름많음울산 1.7℃
  • 흐림광주 0.0℃
  • 구름조금부산 3.5℃
  • 구름많음여수 1.4℃
  • 흐림제주 4.3℃
  • 맑음천안 -3.0℃
  • 구름많음경주시 0.8℃
  • 구름조금거제 2.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제주도, 전기 똑똑하게 관리하는 AI 기업 유치

제주도, VPP 기반 AI 전력 중개 플랫폼 기업 브이젠(주)과 투자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생에너지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중개 플랫폼 기업 브이젠㈜과 협력한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4시 30분 도청 백록홀에서 브이젠㈜과 신설 투자 및 신규 채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경제활력국장, 기업투자과장, 분산에너지정책팀장, 대외협력특보, 에너지특보 등 도 관계자와 백승엽 브이젠 대표, 김규태 이사, 김명진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브이젠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전력 생산량과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조절하는 전력중개 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곳곳에 흩어진 태양광 발전소, 전기차 배터리, 건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하나의 가상발전소(VPP)처럼 통합 운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날씨에 따라 생산량이 들쭉날쭉한 재생에너지를 AI가 예측하고 조절해,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본사를 JDC 스마트빌딩으로 이전해 제주를 거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날씨에 따라 전력 과잉 생산과 출력 제한 등 전력 수급 불균형 현상이 반복돼 왔다. 브이젠의 기술을 활용하면 남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쓰거나, 전기차·건물 등에 분산된 에너지를 통합 관리해 제주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올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전기차를 발전소처럼 활용하는 기술(V2G), 수소 생산 등 새로운 에너지 기술을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이젠은 제주를 기술 실증과 사업 성장의 거점으로 삼고,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이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브이젠은 신설 투자와 신규 채용을 통해 제주에서 사업기반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구 사업과 연계해 브이젠의 전력중개 솔루션 실증을 지원하고,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투자 펀드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협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2012년부터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해 탄소중립 2035 선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실시간 전력거래제 도입 등으로 제도와 시장을 만들어왔다”며 “브이젠은 제주에서 만들어 놓은 이 시장에서 제대로 뛸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출력 제어가 한 번도 없었고, 제주도에서 생산·소비되는 모든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남아서 역전송하는 일까지 있었다”며 “브이젠이 앞으로 제주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다른 관련 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엽 브이젠 대표는 “국내 최초로 VPP를 시작한 기업으로서 제주도에 오면서 기존 R&D 레벨에서 진정한 사업을 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는 VPP 기반 AI 전력중개 기술을 실증하고 고도화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분산에너지 특구 사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제주도에서 유니콘이 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OECD, ‘디지털 교육 전망 2026'서 AI 학습의 역설 경고...학습 효율 높지만 사고력 저하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교육 전망 2026(Digital Education Outlook 2026)’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교육 전반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의 핵심 개념은 ‘AI 학습의 역설’로,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될수록 학습 효율과 접근성은 개선되지만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학습 시스템은 학생 개인의 수준과 속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반복 학습과 기초 개념 습득 영역에서는 성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의성이 지속될 경우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줄어들고, AI가 제시하는 답을 그대로 수용하는 수동적 학습 태도가 고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동시에 제기된다. OECD는 AI가 학습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사고를 대신하는 주체로 인식되는 순간 교육의 본질이 흔들릴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고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