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많음서울 0.6℃
  • 구름많음인천 1.7℃
  • 수원 0.2℃
  • 구름많음청주 2.0℃
  • 대전 1.1℃
  • 맑음대구 -0.8℃
  • 전주 2.1℃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3.9℃
  • 맑음부산 3.3℃
  • 맑음여수 3.9℃
  • 구름많음제주 8.9℃
  • 흐림천안 1.8℃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경남도, 양산시민과의 상생토크서 미래 비전 제시... “양산을 의료바이오·교통의 메카로 만들겠다”

4일, 양산 중앙국민체육센터서 양산시민 450여 명과 ‘상생토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양산 중앙국민체육센터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450여 명이 함께하는 ‘도민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양산을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2022년 8월 양산을 찾아 시민 여러분 의견을 들은 이후 3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됐는데,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근 양산의 눈에 띄는 발전을 언급했다.

 

이어 “양산은 통일신라 당시 9주 5소경 중 하나였던 ‘양주’의 위상을 현대적으로 다시 구현할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창원·김해와 함께 인구·산업 측면에서 경남의 핵심 도시이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보배 같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산의 최근 성과를 직접 언급하며 “지역 지도자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양산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계획과 교통망 구축 청사진을 설명하며, “경남도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양산의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 교통, 도시개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제안과 건의가 이어졌고, 이에 대해 경남도와 양산시가 직접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황산공원의 자원관광화 추진계획을 질문했다. 이에 박 지사는 “황산공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잘 조성돼 있으며 ‘양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민들은 부산대 인근 부지의 장기간 미개발 문제를 언급하며, 부산대–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매입 단가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도와 시의 역할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양측의 매입 단가 이견이 핵심 문제”라며 “부산대 총장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시장·도의원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결과를 시민들께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발전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의 전략적 대응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최근 여러 광역교통 사업의 예타를 통과시킨 경험이 있다”며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도 내년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완성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경남도민연금에 대한 홍보 확대 요청이 나왔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와 도민 참여 캠페인 등을 추진해 관심도를 높이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원, △2030 양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신속 결정, △경남 청년페스타 양산 개최,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추미애 법사위, 헌정 수호‘내란청산 3법’전격 처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25년 12월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에 관한'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법왜곡죄 입법을 위한'형법 개정안' ▲공수처가 모든 판사·검사를 수사하도록 하는'공수처법 개정안' 등 이른바 ‘내란청산 3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이 통과된 25년 12월 3일은 12.3 내란이 발생한 지 1주년이 된 시점이다. 그 때문에 ‘내란청산 3법’의 의미는 무겁고 뜻깊다.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내란 관련 핵심 책임자 중 누구도 1심 판결조차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추미애 위원장은 "더 이상 지연된 정의를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오늘의 입법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내란청산 3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내란 등 헌정파괴범죄를 전담하는 재판부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서울중앙지법 및 서울고법에 전담재판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