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9.3℃
  • 구름조금서울 7.6℃
  • 구름많음인천 9.0℃
  • 박무수원 6.3℃
  • 박무청주 7.5℃
  • 안개대전 6.9℃
  • 박무대구 8.5℃
  • 박무전주 7.9℃
  • 박무울산 11.9℃
  • 박무광주 8.4℃
  • 맑음부산 15.0℃
  • 맑음여수 13.0℃
  • 맑음제주 15.8℃
  • 맑음천안 3.5℃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음성군, 화학물질 유출사고 조기 수습 '총력'

조병옥 음성군수, 연일 긴급 대책회의 주재...주민 보호 최우선 지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음성군이 최근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9일 오전 9시 30분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 부서장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조사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군수는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빠르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회의에서 군은 사고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와 지역 환경 안정화를 위해 즉각적인 조사와 행정 지원 절차를 논의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사고대응의 최우선 과제는 피해지역의 정확한 범위를 규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해 화학사고 조사단을 가동하고, 토양과 농작물 등 전반적인 오염 실태와 피해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장이 단장을 맡은 화학사고 조사단은 음성군 환경과와 보건소, 국립생태원, 방재센터 등 유관기관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이른 시일 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조 군수는 “명확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고, 이후의 지원과 보상 대책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음성군은 사고 지역 내 농작물과 생산물에 대해 유해성이 완전히 밝혀질 때까지 섭취를 전면 금지했다.

 

또 피해 농작물은 원형을 보존하고, 부득이하게 수확할 경우 분리 보관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군은 대군민 홍보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누락 신고가 없도록 지속 안내하는 한편, 현장 확인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주민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이상 증세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화학물질 노출 환자에게는 문진표와 영수증, 진단서 등 증빙 서류 확보를 요청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사고 현장의 폐기물 처리와 탱크 관리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유출된 화학물질의 반출량, 잔여량 등을 탱크별로 구분 관리하고, 매일 현장 점검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대책 회의에 이어 조 군수는 농작물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계기로 군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겠다”며 “정확한 조사로 피해자가 정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환경 부서에서는 화학물질 유출 현장에서 24시간 상주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기획]청년의 미래 파트너 시흥시 청년 창업가ㆍ예술가 등 지원 시스템 '촘촘' 기회 제공하고, 지역성장 동력 삼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충분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한 청년 창업 지원 시스템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로를 모색하며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세~29세 청년층 고용률이 17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는 등 노동시장에서 청년의 입지가 크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흥시의 노력은 의미가 있다. 여기에는 청년은 정책수혜자가 아닌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파트너라는 시흥시의 인식이 녹아있다. 시흥시는 청년의 미래뿐 아니라 일상까지 보듬으며 더 나은 청년의 삶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시흥시 청년 창업가 지원 시스템 창업 전부터 도약기까지 시흥시와 함께 ‘탄탄대로’ 시흥시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 창업가 육성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 전 ▲창업 1~3년 ▲창업 4~7년 ▲전주기까지 네 가지 스테이지를 두고, 각 시기에 적절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놨다. 예비 창업가들에게는 교육ㆍ멘토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