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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관세청,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 선도'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추진단 출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세(稅)”에서 “관(關)”으로 미래 관세행정 청사진 그리기 시동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관세청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10월 2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국정과제의 실천 방법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관세청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 속에서 관세청의 역할이 단순 세입 기능을 넘어 관세국경 안전관리와 무역안보 확립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稅)” 중심에서 “관(關)” 중심의 미래 관세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추진단의 설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세청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전략계획'의 체계와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략계획은 3대 전략, 100대 과제로 구성될 예정이며,△ ‘든든한 관세국경, 안전한 사회’△ ‘공정한 교역, 굳건한 경제안보’△ ‘함께하는 성장, 활력 있는 경제’의 세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핵심 수단으로 삼아 대국민 서비스 방식, 일하는 방식 등 관세행정 전반을 혁신하여,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공정성장을 선도하고 국민을 제대로 섬기는 관세청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수시회의를 통해 미래과제·현안과제를 신속히 도출할 예정이다.

 

관세청의 미래 청사진은 11월 중 열릴 제1차 '미래성장혁신 위원회' 회의에서 국민들께 공개된다.

 

향후 정기적인 전체 회의를 통해 과제 진행 상황을 공유·점검함으로써 단기과제는 속도감 있게 완료하고, 중장기 과제는 단계별 실천계획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부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혁신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이날 발대식에서 전 직원 대상 혁신 공모전의 최종 심사도 진행됐다.

 

해당 공모전은 관세청 새 비전을 조직에 체화하여 혁신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38건의 아이디어 중 13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행정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 할 만큼 경청이 중요하다”며, “수출입기업 및 관련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혁신의 동력으로 삼고,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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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시사…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가중, 한국 경제 영향 촉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증폭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유지 배경과 더불어, 이로 인해 한국 경제가 직면할 수 있는 파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의사록 공개는 고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고 노동시장의 견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고 고금리 시대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미국 금리 인상 기조의 강화는 곧바로 한국 금융시장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을 부추기고, 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출 가능성을 높여 금융 불안정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물가와 경기 상황을 고려해 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