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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마니또' 가 맺어준 7쌍의 인연…'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3회째 호응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종로구는 2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제3회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선물했다.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가을 처음 시작해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종로를 대표하는 어르신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36명이 참여했다.

 

‘울루올루우쿨렐레’ 동아리의 공연으로 문을 연 뒤, 참가자들은 ‘아로마오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완성한 오일을 ‘비밀친구(마니또)’에게 선물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이 이어졌다. 사회는 개그맨 심현섭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결과 7쌍의 이성친구가 탄생했고, 올해 처음 마련된 동성친구 프로그램 ‘친구하자’에서는 3쌍의 우정이 이어졌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어르신 교류의 폭을 넓힌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나이 들어서도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웃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백세시대에 오래 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즐겁게 사는 것”이라며 “어르신들도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서울시 전역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분기별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발히 소통하며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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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국경세 EU 수출기업 '탄소원가' 셈법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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