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당진시가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당진시는 고품질 재활용자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아동, 장애인, 노인 분야 등 17곳의 생활·이용 시설에 1,0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12,60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참소중한 집 이진화 원장, 학대피해 아동쉼터 가온 이희원 원장, 라온 소옥희 원장이 참석해 물품을 기탁받았다.
‘고품질 재활용자원 사회공헌사업’은 사업장 및 청소년단체 등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 등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분리배출해 당진시에 인계하면, 시가 이를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해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제철, KG스틸, 대한전선, 종근당, 동아제약, 한전KPS, 현대그린파워, 희성피엠텍,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니어클럽, 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 8개 시설을 포함해 총 17개 사업체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투명페트병 853kg, 우유팩 613kg, 폐건전지 44kg 등 총 1,510kg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함과 동시에 지역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여 사업장과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재활용 자원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