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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주시립합창단,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 특별연주회 개최

나주 설화 ‘앙암바위 전설’이 무대 위 예술로 되살아나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를 선보인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주 지역 설화인 ‘앙암바위 전설, 아랑사 아비사’를 바탕으로 한 창작음악극으로 나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연이다.

 

공연에는 나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부산시립극단, K아트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합창과 연극,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융복합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과 기다림, 희생의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과 역동적인 연출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나주시립합창단이 지역의 문화자산을 소재로 기획한 창작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주요 장면에서는 전설 속 감정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무용과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전통 설화가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전진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나주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음악과 연극으로 되살려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겠다”며 “지역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나주 예술의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음악극은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뜻깊은 시도”라며 “시민들이 나주의 문화와 정체성을 공연을 통해 새롭게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문자예매로 접수했으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예약 확인 후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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