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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 지원 협의회 출범

유관기관·기업·종교단체 등 19명 참여… 분야별 협력체계 본격 가동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유관기관장, 기업인, 종교계 대표 등 19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약 14개월간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섬박람회지원단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간부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협의회의 구성 취지 및 운영 방향 ▲섬박람회 추진 현황 ▲기관별 협력 요청 사항 등을 공유했다.

 

첫 순서로 배기봉 섬박람회지원과장이 협의회 운영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어 조형근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이 섬박람회 추진 현황과 주요 과제를 보고하며 행사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기관별 협력 요청 사항에 대한 발표와 함께 기관·단체의 의견수렴 및 협력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섬박람회의 추진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여수시의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2개월 주기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관·단체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와 참여 확대 ▲국내외 관람객 및 기업 유치 ▲행사 운영 분야별 협력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게 된다.

 

논의된 안건은 각 기관·단체 실무진 회의를 통해 세부 실행계획 수립 및 이행상황 점검 절차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협의회를 더 일찍 운영했어야 한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각 기관과 단체에서 협력해준다면 박람회가 반드시 성공 개최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게 준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은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등 관내 섬 일원에서 열린다.

 

주행사장에서는 섬 주제관, 섬 생태관 등 8개 전시관을 비롯해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존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개최되고, 개도·금오도 등 관내 섬 일원에서는 가족 섬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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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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