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7.6℃
  • 흐림서울 3.6℃
  • 흐림인천 2.8℃
  • 수원 3.2℃
  • 청주 2.7℃
  • 대전 3.1℃
  • 흐림대구 5.2℃
  • 전주 6.2℃
  • 흐림울산 8.2℃
  • 광주 8.1℃
  • 부산 10.7℃
  • 흐림여수 9.3℃
  • 흐림제주 15.1℃
  • 흐림천안 2.6℃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부여군-폴란드 크로토신시, 자매결연 협정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1일 부여군청에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크로토신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02년 충청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내 주요 도시인 크로토신시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 협력망을 확대하고 교류의 다양성과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방 외교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나탈리아 로바코프스카 크로토신시장, 크지스토프 마니스타 크로토신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 공무원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상호 소개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도시는 2년에 걸친 대화와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왔으며,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교육·문화·관광·체육 분야 교류와 ▲농업·경제 분야 등 산업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부여군은 기존의 아시아 지역 중심의 문화교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폴란드의 중부 유럽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럽 내 교류 기반을 확장함으로써 부여군의 우수한 농업과 역사·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지방 외교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국 우선주의와 탈세계화로 국제 협력의 가치가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도시 간 교류와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매결연 협정이 부여와 크로토신시의 우정을 더욱 굳건히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탈리아 로바코프스카 크로토신시장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부여군과의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농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고, 양 도시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토신시 대표단은 국내 최초 한국형 반밀폐 스마트팜인 우듬지팜을 견학하고, 부여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과 무량사를 방문한 뒤, 백제문화제 백제역사문화행렬 및 폐막식에 참석한 후 13일 귀국길에 올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후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으로 3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산정한다. 울릉군의회는 ‘청렴체감도’에서 62.8점을 받아 4등급을, ‘청렴노력도’에서 92.5점을 받아 3등급을 기록하며, 올해도 감점 없이 74.7점으로 작년보다 19.2점 상승하여 종합청렴도 3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식 의장은 ”이번 성과는 의회 모든 구성원들이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