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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으로 변화의 바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서귀포시가 직원 간 소통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변화에 나선다.

 

기존의 수직적 구조에서 벗어나 협업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이 행복한, 일 잘하는 서귀포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서귀포시는 일하는 방식 개선, 공간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3개 중점 추진 과제와 8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RPA(업무처리 자동화)를 도입해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신규 공무원에게는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더불어 식사 공간 겸 휴게공간도 확충해 직원 편의를 높이고, 자유로운 협업과 아이디어 공유가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존중의 날’ 캠페인과 세대와 직급 간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워크숍도 함께 추진된다.

 

이 밖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도 적극 장려된다. 연가, 조퇴는 물론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직장 어린이집 운영 연령 확대 등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자체 협업 T/F’ 첫 회의를 열고, 조직 구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회의는 스마트오피스 공간 내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가변형 원탁 테이블을 활용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TF는 신청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직급‧세대별 공직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직문화 개선, 인사·복무 제도, 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존 관행과 제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반영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직원 참여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이 기대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우선적으로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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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하반기 신규공직자 환영행사’ 개최로 새내기 공무원 환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