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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제주서 순환경제 논하다…제11회 국제폐기물관리학술대회 개최

12일 제주신화월드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 마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청정 제주에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패러다임 전환-넷제로와 순환경제’를 주제로 ‘제11회국제폐기물관리학술대회(3RINCs 2025)’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11회 국제폐기물관리학술대회(3RINCs 2025)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일본폐기물관리학회(JSMCWM)가 공동 주최했으며,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특별세션과 심포지엄, 제주도 폐기물 처리시설 및 에너지전환 관련 시설 현장견학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폐기물관리 기술 혁신’, ‘순환디자인과 제품 주기별 관리 방안’,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과 폐기물 관리 분야의 투자계획’,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발전 방안’ 등 폐기물자원 순환경제에 관한 주제로 국내외 석학 700여 명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과 2040 플라스틱 제로 비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최근 4시간 동안 재생에너지만으로 도내 전력 수요를 100% 충당하고 남는 전기를 완도로 송전하는 완전한 RE100을 이뤄냈다”면서 “재활용도움센터와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으로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세계적 모범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의 자원순환 모델이 인도네시아 방탕시에 보급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는 제주 자원순환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자원고갈은 전 지구적 과제로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학술대회를 통해 폐기물 처리․관리기술과 실질적 해법, 혁신 전략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폐기물 학문과 처리응용분야 이론 및 기술적인 연구개발, 정보교환 등 산학협동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되고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순환경제 분야의 권위 있는 기관이다.

 

국제폐기물관리학술대회는 2024년 호주 시드니, 2023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등 매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폐기물 자원순환 분야의 국제학술대회이며, 국내에서는 2015년 대전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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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6월 26일(금), 인천 국제K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생명 오브제 작가 아웃사이더와 테라리움 아티스트 모스리움맨이 각각 현대민화 부문과 조형 테라리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전시 ‘Concrete Forest’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예술계의 본격적인 인정으로 평가된다. 해당 전시는 생명과 자연의 순환,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두 작가가 협업한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학 교수이자 <랩 아카데미> 운영자로, 전통 민화 위에 생명 오브제를 결합하는 독창적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작인 <비단 운룡도>, <비단 어변 문자도> 등에서 보여준 생명성의 상징과 회화적 실험이 현대민화 부문 대상의 배경이 되었다. 모스리움맨(본명 이재석)은 테라리움 아트에 조형적 감각을 결합하여, 유리 안팎을 넘나드는 생태적 오브제를 선보였다. 역사적 상징과 생명의 순환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작업은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