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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중국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영화은 '명량'


지금까지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는 '명량'(중국명 鸣梁海战)으로 나타났다.

홍콩매체 펑황넷(凤凰网)은 "'명량'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흥행수입 2천590만위안(45억6천591만원)을 기록해 지난 3년간 중국에서 개봉된 한국영화 중 6위를 차지했지만 해외자본, 해외배우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한국자본, 한국배우만 참여한 영화로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한국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미스터 고(중국명 大明猩)'로 1억1천3백만위안(199억원)을 기록해 한국영화 중에서는 유일하게 1억위안을 넘겼다. 신문은 이 영화의 흥행원인을 "중국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스(华谊兄弟)의 투자가 있었던 데다가 중국 배우 쉬차오(徐娇)가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스터 고' 다음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雪国列车)'가 흥행수입 7천642만위안((131억5천476만원)을 기록했다. 이 영화에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명배우 틸다 스완튼이 한국의 국민배우 송강호와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었다.

'설국열차' 다음으로는 탕웨이(汤唯)와 현빈이 로맨스 연기를 펼친 영화 '만추(晚秋)'로 흥행수입 6천522만위안(115억원)을 기록했으며 4위와 5위는 애니메이션인 '코알라 키드(考拉大冒险)', '파이스토리2(海底大冒险2)'가 각각 차지했다.

신문은 "중국 자본 투자와 외국 스타배우 하나 없이 한국 배우만 출연한 '명량'이 중국에서 최고 인기영화가 됐다"며 "'명량'의 흥행수입은 '한류', '한국드라마 열풍'과는 상반된 현재 중국시장의 한국영화에 대한 실제 소비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며 인터넷을 통한 한국영화 열기와는 상반된 것"이라고 전했다. 

'명량' 다음으로는 '도둑들' 1천860만위안(32억8천만원), '감시자들' 913만위안(16억원), '연가시' 705만위안(12억4천만원), '뽀로로의 슈퍼썰매 대모험' 690만위안(1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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