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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1919년 광덕리의 함성... 그날의 외침을 잇다.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증평 유일의 독립운동 발원지인 도안면 광덕리 구계마을에서 역사적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1919년 4월 10일 오후 5시, 300여 명의 증평 주민들이 주도한 광덕리 독립 만세운동은 증평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진 날이었다.

 

군은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정체성과 군민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광덕리 구계마을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증평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유가족 및 후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군민 통합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은 ‘1919년 광덕리의 함성, 그날의 외침을 잇다’를 주제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증평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기념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증평지역 활동가들로 구성된 극단 ‘수수팥떡’이 선보인‘증평을 빛낸 위대한 독립운동가’공연은 연병호, 연병환, 연미당 선생 등 증평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생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광덕리 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 주도를 통해 독립한 유서 깊은 역사 도시”라며, “106년 전 그날의 위대한 함성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증평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역량을 결집해 미래를 주도해 나가는 내일의 도시 증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충혼탑과 연병호항일역사공원에서 광복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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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지원, 정부의 속도전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시민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예상치 못한 강도와 규모로 인해 많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는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앞다투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